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을마다 자체적으로 방역 활동 관심 천안시가 AI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 주요 도로마다 28개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마을단위로 자체방역활동을 펼치는 마을이 이어지고 있다.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1리(이장 방병규)가 지난 2일부터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마을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한데 이어 병천면 봉항3리(이장 이원규) 석항마을에서도 주민스스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마을 주민들은 인근마을 돼지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난 3일부터 마을 내 축산농가들이 240만원을 모아 마을 진입로인 석항교(다리)에 외부인 출입통제 표지판을 세우고, 안쪽 동네어귀에는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차량을 소독할 수 있게 장비를 마련했다. 봉항3리 마을은 10가구의 축산농가가 한우 331마리와 사슴 4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구제역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구제역 방역 요원을 위한 성금 전달돼 온양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중) 소속 설연산악회(회장 윤선희)는 지난 6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예방을 위해 예정된 정기산행을 취소하고 ‘아산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작업에 수고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윤길중 온양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유난히도 추운겨울 구제역 및 조류독감으로 인해 국가 위기 상태에 처해있지만 아산시 축산 농가를 지키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근무자를 위하여 작지만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이에 윤재성 축수산과장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 큰 위로와 보탬이 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구제역 방역을 위해 노력한다면 빠른 시일 내 구제역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첨단문화산업의 축제의 장, ‘2010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개최 첨단문화산업 축제의 장이 될 ''2010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충남테크노파크와 아산시의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디지털콘텐츠 기술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유명 감독들의 초청강연, 지역기업의 콘텐츠 체험(3D 영상, 첨단 및 보드게임, 홀로그램 등), 3D 상영관 운영,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될 작품들은 지역 내 각 대학들이 출품한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디자인, 게임 등으로 행사가 끝난 뒤 DVD로 만들어져 관련 기업들에 홍보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충남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콘텐츠 및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창의적 체험활동 설명회 개최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공동 주최·주관한 “2010 창의적 체험활동 아카데미”가 지난 2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와 대전 지역의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한 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와 사례들을 설명?홍보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기존의 창의적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개념인 창의적 체험활동은 2011년부터 시행되는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청소년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말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참여 기록은 상급학교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 가능하게 된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강의 및 충남?대전 지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사례발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막연한 불안감이 컸는데 창의적 체험활동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이 무엇인지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 잘 정착되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수학 교육을 위한 제언 ② “수준을 인정하자” 지난주 ‘문제’에 집중하기 전에 ‘개념’부터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그 수준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이 역시 실제에서는 참 어렵다. 부모가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아이는 전혀 수준도, 능력도 안 되는데 무조건 높은 진도를 들고 온다. 상담을 통해 아이의 수준을 이야기하면 그럴 리가 없다고 펄쩍 뛴다. 다른 학원에서 진도를 벌써 어디까지 나갔는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무리 진도가 앞선다 한들 채워진 게 없으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때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을 안다. 내용을 다 알고 지났는지 모르고 지났는지는 아이들이 안다. 능력이 안 되니 따라오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고 수학을 싫어하는 것이다. 성적이 안 나오면 왜 안 나오는지 파악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수학은 계단이다. 아래 계단을 밟지 않고는 위 계단으로 올라설 수 없다. 그런데 건너뛰기를 바란다. 부모가 먼저 높은 진도를 요구한다. 내 아이가 어느 학원 무슨 반에 다니는 걸 너무 중요하게 여긴다. 초등학교에서 기본 문제도 다 틀리는 애를 중학교 문제 언제 나가냐고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아이 수학에 결손이 생기는 건 엄마의 욕심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엄마의 잘못된 인식이 아이들 수학교육에 방해요소일 수가 있다. 옆집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 중3 진도 나간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 아이의 능력껏 하는 게 맞다. 수학도 미술이나 체육과 똑같다. 능력과 재능이 있고 아이마다 역량이 다르다. 그걸 인정해야 한다. 무조건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다. 기다려주고 다져야 한다. 엄마가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할 것을 권하며 믿음을 주고 불안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한다. 아이에게 크게 바라기보다 아이의 수준을 인정하자. 아이들의 타고난 역량이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고 부족할수록 용기를 주자. 그것이 필요하다. 어머니들이 아이 실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더디 나가더라도 꼼꼼히 짚어가는 게 도움 된다고 다독여야 한다. 지금 어디 나가는지, 진도가 어디인지는 수학 교육에 절대 도움이 안 된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차근차근 밟아서 가야 한다. 그런 애들은 고2, 고3에서, 대입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대입뿐 아니라 대학에 입학해서도 차이가 난다. 수학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는 ‘개념’을 정확히 하는 것과 ‘수준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우리 소변에 존재하는 물질들(미네랄, 칼슘, 인산 등 무기물질)이 신장, 요로, 방광, 요도에서 응집이 되어 돌처럼 결정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같이 존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000년 전 미이라에서도 요로결석이 발견되고 히포크라테스도 방광에서 발견된 요로결석의 수술적 치료를 남기기도 했다. 요로결석은 성분에 따라 수산칼슘, 인산칼슘, 요산, 시스틴, 마그네슘-암모늄-인산 등등 여러 가지 성분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수산칼슘이 가장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성분들이 농축되게 되면 작은 결정을 이루고 이것들이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결석을 촉진시키는 상황은 탈수, 칼슘(저지방 요구르트, 밀크셰이크, 피자, 치즈, 우유, 연어, 버섯, 굴, 옥수수빵)과 수산염(시금치, 땅콩, 초콜릿, 홍차, 양배추, 파, 부추, 딸기, 당근)을 과잉 섭취하거나 칼슘이나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약물복용,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신세뇨관성 산증, 다발성 골수증 등 신체 내 대사 장애가 있을 때, 통풍이 있을 때, 요로감염, 뇌졸중 환자 등 오래 누워있는 경우에 잘 생기는 환경이 조성된다. 위와 같은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들이 중복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사람들만 소변에서 돌 성분이 나오는 것도 아니며 일반적인 사람들도 다 소변에서 결석의 구성이 되는 성분들이 나온다. 요로결석은 대략 1년 동안 200명 중 1명꼴로 생기게 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그리고 한번 발생한 경우 5년 이상 경과 후 40~50%정도가 다시 재발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평생 유병률이 남성은 6~7%, 여성은 1~2%에서 1회 이상 발병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백세유통 김인섭 대표 백세유통은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일품김치 천안 직영점이며 학교급식 납품업체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일품김치는 12가지 종류로 농림부전통 품질인증 획득에 이어 식약청HACCP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강원 평창과 전남 해남 및 충남 청양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 무, 청양고추, 서산마늘, 목포 젓갈 등 100% 순 국산 원재료를 구입하여 만든다. 백제유통 김인섭 대표는 전자계통의 직장을 다니다 2008년부터 김치유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인섭 대표는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막내 여동생 때문”이라며 “영양사로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교급식납품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권유를 했다”고 말한다. 고민을 하다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시작하면서 먹거리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품김치를 택하게 되었고 장류와 장아찌는 순창 민속마을의 장본가 전통 식품의 것을 선택,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의 생각과 달리 학교는 방학 때 납품이 없어 어려움이 생겼다. 이를 타개하고자 새로운 유통을 찾던 중 경찰서 식당에 납품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대형급식이 이루어지는 업체를 찾아 공략하게 되었다. 이후 병원과 대학 연수원 등에 납품을 하기 시작했고 지식경제부 연수원도 납품하게 되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사정도 어려웠고 시장분석 등에 대해 경험도 없고 지역에 대한 정보도 열악해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해 8월에 소상공인 센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교육을 듣게 되었다. 그 순간 “왜 진작 이런 것을 몰랐던가! 그때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 대표는 교육 후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지원 및 경영개선 방법과 경영상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보교류와 기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소상공인 협의회’를 소개 받고 가입했다. 지금은 지자체나 중기청 등 기관의 지원을 위한 대외협력 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어렵게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막 시작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협의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건을 처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다들 어렵다보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시간 내는 것도 어렵다. 또 기관의 사람들과 만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전달하면 수긍을 하고 공감을 하지만 해결되기까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김 대표도 요즘 고민이 많다. 이번 배추파동으로 원가는 상승했는데 납품가는 정해져 있다 보니 수지타산이 맞질 않고 6개월마다 입찰을 통한 거래처확보에 따른 압박감도 크다. 그나마 입찰의 경우는 도전해 볼 기회라도 있지만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곳은 지역사정에 어두운 김 대표로서는 도전의 기회마저 없다. 하지만 좌절하지는 않는다. 김 대표는 기업체나 연수원식당의 위탁급식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열정만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인섭 대표. 그는 ’직원 같은 사장‘이 되기 위해 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여 청소하고 배송준비를 한다.백세유통. 041-558-5433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재)김구재단, 성환읍 다문화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재)김구재단이 성환읍 다문화작은도서관에 1200권의 도서를 기탁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 성환읍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은 김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인혁 작은도서관명예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된 도서는 일반도서 460권, 아동도서 740권으로 작은도서관에 바로 분류작업을 거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 3월 입장면작은도서관, 4월 직산읍작은도서관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탁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인 작은도서관에 많은 도서를 기증해 시민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오십견의 원인과 치료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무거운 것을 들거나 넘어져서 어깨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 중에 하나가 손상된 경우는 주로 한 방향의 운동이 제한적이며 가만히 있어선 아프지 않다. 그러나 치료는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사람마다 손상정도가 달라서 바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의외로 몇 년씩 고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 오십견은 그림처럼 팔을 죽 뻗은 후에 앞으로 옆으로 뒤로 들어올릴 때 모든 방향에서 어깨가 아프며 밤에 잠을 자다가도 아파서 잠을 설치게 된다. 오십견은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가 빨리 회복되지 않아 결국 주변의 근육과 인대까지 연쇄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나 간혹 특별히 다친 일이 없는데도 은연중에 병이 진행되어 어느 날 갑자기 팔운동이 제한되고 고통스러워 잠을 설치기도 한다. 그러나 더욱 많은 힘줄과 인대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치료가 잘 된다. 오십견이 치료가 쉬운 이유 오십견은 어느 하나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된 것이 아니라 어깨 관절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2차적으로 어깨관절주변의 여러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겨난 것이다. 즉, 운동을 통해 근육이 수축, 이완하며 관절주변에서 생겨나는 노폐물을 짜내어 제거해야 하는데 운동이 제한되다 보니 노폐물이 쌓여 2차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칼슘이 쌓여 더욱 운동제한이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 그러므로 추나요법으로 어깨관절을 교정하여 어깨관절의 운동범위를 증가시켜주면 노폐물은 빠져나가고 혈액은 공급되어 염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몇 회의 교정만으로도 통증이 확연히 줄어들고 어깨 관절은 빠르게 재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지역과 함께 하는 서산장학재단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희망이 넘실대 마음이 절로 가벼워야 할 연초, 하지만 다른 어느 때보다 유난히 마음이 무겁다. 곤두박질 친 경기는 제자리, 어쩌면 뒷걸음질이다. 살림살이는 더욱 힘들어지고 주위를 돌아보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곳이 눈에 띈다. 굳이 겨울이 아니어도 세상은 잿빛인 것만 같다. 하지만 절망에 발목 잡히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나누고 함께 하려는 손길이 있어서다. 그리고 그를 위해 전력 질주를 결심하는 곳이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한국의 카네기, 록펠러제단을 꿈꾸는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인재양성 및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취지에 따라 창립되었다. 설립 이래 장학 사업을 비롯해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함께 서산장학재단은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20년의 시간 동안 서산장학재단은 250억29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에 130억4000만원을 비롯, 학술?교육사업 26억3000만원, 사회복지사업 24억9000만원, 문화사업 24억5000만원 등을 사회에 환원했다. 미래의 꿈, 서산장학재단이 함께서산장학재단은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뜻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서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통해 약 1만8600명의 학생들에게 15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1993년부터는 중?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을 대학생까지 수여대상을 확대했고 2005년에는 MBC ‘사과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25명의 학생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20여개의 지부에서 나눠 진행되는데 성완종 이사장이 20여개의 지부에서 진행되는 전달식에 모두 참석해 직접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장학금을 수여 받은 모든 학생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펼쳐지는 활동서산장학재단은 학술?교육사업으로 1996년부터 매년 대학입시 출제위원장 등을 초청해 충남지역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대학진학 진로지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충남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교재구입비와 연구 및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교육부와 함께 매년 아디스아바바 대학생 12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1992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러시아 사할린 교포를 위한 ‘새고려신문사’ 운영비로 매년 1만불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할린주 빅토르 구레비츠 부지사는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한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재생?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장을 보내온 바 있다. 사회복지, 문화까지 전 영역 아울러서산장학재단은 사회복지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재단은 1992년 ‘장애인의 날’ 행사 주관을 계기로 매년 충청지역 10여개 시?군의 장애인단체(지체, 농아, 시각장애인)에 연간 운영비로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1993년부터 2002년까지는 소년?소녀가장 및 극빈 영세가정 3000여명에게 사랑의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은 국가유공자에게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은 물론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995년~2003년까지 총 2000여명에게 안보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국가 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운동도 전개한 바 있다. 서산장학재단은 문화사업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축제 ‘가을 음악회’는 199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7회 개최되었다. 1993년 1회부터 1998년 6회까지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고 1999년 7회부터 2005년 13회까지는 해외 유명공연단체인 ‘볼쇼이’와 장기공연 계약을 체결해 내한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2006년부터 대중가수와 성악가가 함께 하며 아름다운 하모니의 음악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 음악회는 현재, 지역별로 약 3000~5000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아산에서는 10월 6일 오후 7시 호서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천안에서는 같은 달 15일 오후 7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음악회가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설립 21주년을 맞이하는 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은 “80년대 초 카네기재단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사회에 꿈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에 사회사업을 한다면 카네기재단을 모델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해 1990년 서산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면서 “20년 내에 서산장학재단을 카네기, 록펠러재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 사회도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사회적 리더로 성장해 장학사업에 함께 동참하는 선진 기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산장학재단이 그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문의 : 041-688-9871. www.seosanscholar.or.kr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