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ICE GLASS FANTASIA

지역내일 2011-01-17

천년 전통의 혼이 담긴 예술작품의 향연!!
  
 이탈리아 베니스의 마법 같은 유리 공예 명작을 선보이는 ''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 특별전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인피니티 문화. 예술 프로모션에서 기획 주최하고 피아트에서 주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고의 유리공예 거장 피노 시뇨레또(Pino Signoretto)의 대표 작품과 ''유리의 도시'' 베니스 무라노 섬에서 400여 년간 예술혼을 이어온 스키아본(Schiavon) 가문의 대표 작가들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유리공예 작품 등 50여점의 화려하고 섬세한 대형 작품들을 전시한다. 국내에서 이처럼 이탈리아 베니스 오리지널 대형 유리공예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 하는 것은 쉬운 기회가 아니다. 

이탈리아 전통 유리공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
 유리공예는 인간이 불을 이용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다. 특히 전통 가공 기법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 위해 베니스 무라노 섬에서 비밀스럽게 이어온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모든 것이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특히 유리공예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탈리아 전통 유리공예의 진수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유리공예 산업 발달과 일선 학교의 교육의 장으로 펼쳐질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피노 시뇨레또 작품의 특징은 거대 조형물을  1200∼1500℃에 달하는 뜨거운 유리 재료를 긴 대롱에 매달아 입으로 불어 창작하는 전통 기법을 고집하고 있다. 입으로 부는 기법을 통해 가로 세로가 각각 1.6m가 넘는 거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은 그가 현존 작가 중 가장 뛰어나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작 ‘말’과 함께 ‘바다 연작’ 등 수준 높은 작품이 망라됐다. ‘바다 연작’은 정교하게 해파리·오징어·거북이를 유리로 제작한 뒤 다시 투명 유리(크리스털)로 감싼 작품들이다. 실물을 투명 유리에 집어넣은 듯 사실적인 표현 기법은 감탄사를 자아낸다.
-화려한 색감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 무라노 최고 공방 스키아본 가문의 대표작을 만나다!!
최고 공방인 스키아본 가문의 대표 작품도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다. 유리 원료에 비밀리에 전수되어 온 이 가문의 비법인 철 성분을 넣어 독특하고 영롱한 빛깔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과 2000여 화려한 색감이 스키아본 가문의 특징이다. 직선과 곡선의 대비를 통해 유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했고, 화려한 빛깔이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다. 
 ‘유리병’ 연작과 이탈리아 전통의 다양한 소품들을 다양한 색깔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시장에서는 매일 베니스 유리공예 장인이 작품을 실제 제작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코너도 운영된다. 무라노 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리아그라찌아 보넬로(Mariagrazia Bonello) 작가가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직접 유리 소품을 만드는 특별 시연 행사는 ‘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 특별전의 백미다. 장인이 유리 재료를 600~800도의 강한 불로 녹여 다양한 이벤트적 소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딱딱한 유리 재료가 불을 만나 녹은 뒤 각양각색의 모양과 색으로 변하는 과정이 모두 공개된다. 
 또 학생들을 위해 유리공예의 모든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해설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아이들 체험학습은 풍성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동영상은 현지 작가들의 작업실 곳곳을 보여주고,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이 창작되는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전시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입에서 와!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본 유리공예 예술 세계에 빠져보자!!
*일시: 2월 27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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