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체험학습, 제대로 알고 보내십니까?

깐깐하게 따져보고, 똑똑하게 보내는 <스쿨김영사 또래 체험> 인기

지역내일 2010-12-01 (수정 2010-12-01 오후 10:21:31)

‘스쿨김영사 또래체험학습’이 인기다. 최근 몇 년 사이 국사 과목 선행 및 심화의 하나로 역사체험 붐이 일었지만 교과서를 연계한 입체적인 학습으로 보기에는 부족했다. 스쿨 김영사 또래체험학습은 학부모가 직접 또래 아이들 6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지역에 가까운 스쿨김영사지사와 상담하면,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체험학습 수업시간을 정해준다. 또한 집이나 학교근처에서 인솔교사가 함께하는 차량픽업과 출발도 가능하다. 기존의 현장 체험학습이나 역사답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1.교과서에 나오는 곳, 학교에서 배웠던 곳-빠짐없이 찾아가 본다
 체험 학습이 필수인, 사회 과목에서부터 국어,수학,과학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의 영역은 넓고도 깊다. 스쿨김영사 또래체험학습은 어느 한 부문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답사해보고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다중지능적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스쿨김영사 수원화성지사 서병선 지사장은 “체험학습은 폭넓은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배우는 교육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우선 조건으로 들면서, “무엇보다 다채로운 경험 활동”을 또래체험학습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떠나기 전과 현장학습, 다녀온 후의 활동이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철도박물관을 간다면 체험 이전에 관련된 책을 읽도록 한 다음, 직접 박물관을 방문한다. 다녀온 후에는 보고서를 만들고, 체험내용을 오리고 그려보게끔 하는 ‘삼위일체형’학습으로 되어 있다. 참가자에게는 체험장소가 나와 있는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책도 선물로 주어진다. 또래 자녀 6명을 한 팀으로 묶어 ‘스쿨김영사 또래팀’에 보내고 있는 배선영씨(37.영통구 망포동)는 “엄마들이 데리고 다닐 때는, 말이 체험이지 놀다 오는 행사였다. 또래팀으로 보내고 나니, 문화체험 전문강사자격증이 있는 선생님들이 현장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질문과 토론까지 하게 해 주더라”며 또래 아이 엄마들에게 적극 권장한다고 했다.


2.스스로 좋아서 나서는 현장학습-자기주도적 성향 이끈다
 체험학습을 통해서 학교 수업에 흥미를 더하게 되고, 학교수업이 재미있으니 체험학습의 효과도 높아지게 된다. 그야말로 ‘신나는 체험학습’인 셈인데, 그 비결은 다름 아닌 또래체험 강사들에게 있다. 아이들은 체험강사들을 ‘또래샘’(또래 선생님)이라 부르며 좋아하는데, 또래샘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장소를 설명해 줄 뿐 아니라, 퀴즈 풀이 혹은 놀이나 미션 수행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다 보니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하면서 친구처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게다가 6명을 넘기지 않는 소수정예제로 운영되니, 아이들의 성향에 맞추어 개별적 지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교육 방식도 주입식이 아니라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공감식 지도법으로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체험학습에는 인솔자는 있어도 전문 강사는 드물다. 그러나, 스쿨김영사 또래팀 체험학습 교사들은 전 일정을 담임제로 지도하는 한편, 끊임없이 ‘왜(Why)’라는 호기심을 유발, 관찰과 탐구 능력을 길러주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단순 1회성 이벤트 체험이 아니라 교과와 연계해, 단계적 활동을 해 나가는 현장학습인 것이다.


3.폭넓은 스키마(Skima:배경지식)-입학사정관제 초석 다진다
 또래체험학습은 창의적 체험활동이 중요시되는 제7차 개정교육과정, 그리고 무섭게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준비에 딱이다. 또래팀은 질문 많이 받고, 답변 많이 던지기로 유명한데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이 스스로가 듣기,말하기,쓰기라는 일련의 과정에 익숙해진다. 사물이나 장소를 바라보는 시각도 깊어지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즉, 진로에 대해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체험학습은 얼마나 많은 곳을 다녀왔느냐보다 어떻게 다녀왔느냐가 중요한데, 또래체험학습은 ‘어떻게’의 조건을 가장 잘 갖춘 커리큘럼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 10월에는 수원/화성에도 지사가 생겨, 스쿨김영사 또래체험학습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졌다. 보통 3개월이 기본 커리큘럼이고, 원하면 얼마든지 연장해서 수업 받을 수 있다. 또래가 6명이 되지 않을 때는, 지사에서 대기자로 등록해두었다가 6명을 맞추어 모둠을 구성해주기도 한다.
 다가올 겨울방학, 아이를 선행학습으로만 내몰기보다 또래체험학습으로 ‘新호연지기’를 길러주는 것은 어떨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스쿨김영사 수원/화성지사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스쿨김영사 수원/화성 지사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1) 1학기 교과서, 체험으로 미리보기
  ①날씨와 기후변화: 기상청 체험
  ②미디어의 세계로 풍덩!: KBS방송국/신문박물관/영화박물관 탐방
  ③지층과 화석: 연천, 소요산 기행
  ④나랏일을 하는 기관: 국회, 청와대, 광화문 광장 탐방 (1월 19일)
  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도청과 도의회 탐방
  ⑥ 궁궐기행(경복궁,종묘,서울역사박물관): 2월18일, 19일
 2) 길을 걸어요-겨울방학 추억 만들기
  ①서울 성곽길 + 배움의 길: <성균관 스캔들> 잘금4인방 따라 걷기
  ②서울 성곽길 + 골목길: 북촌 한옥마을 <1박2일> 따라 걷기
  ③열기구 타고 하늘길로 올라요: 몽골피에 열기구 캠프(1월27일-29일:2박3일)
3)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①강화도 역사기행: 12월11일(토)
  ②일본 역사기행: 1월22일-25일(4박5일)-오사카,교토,나라
4) 알고 싶다, 직업의 세계-진로(직업) 탐방
  ①법원 견학체험: 판사와의 대화
  ②외교부 견학체험: 외교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날짜 및 참가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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