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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수제 만두 전골

남현골

지역내일 2011-01-19 (수정 2011-01-19 오전 10:38:30)
 


 겨울철 별미인 만두. 쪄 먹기도 하고 국에 넣어 먹기도 하는 만두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만두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적당히 치대서 얇게 만든 만두피와 그 안에 들어가는 ‘소’에 달려있다. 두부, 고기, 당면, 김치, 양파 등의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잘 버무려진 만두소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넘어간다.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 만두를 시원하고 얼큰한 사골 국물에 넣어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당일 만든 만두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가면 헛걸음 할 수 있는 곳. 바로 만두 맛있기로 소문난 ‘남현골’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김치와 고기 두 가지 만두 전골을 맛볼 수 있다. 속이 꽉 찬 김치만두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내며 고기만두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보글보글 끓는 전골의 만두는 익혀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된다. 쫄깃하고 씹는 맛이 고소한 만두와 칼칼하면서 얼큰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와 칼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 먹으면 그 푸짐한 양에 놀라게 된다.
 특히 칼국수는 면은 찰지고 쫄깃쫄깃해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에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양파초절임, 오이소박이는 소박해 보이지만 만두의 맛을 돋워주기에 충분하다. 단, 찬이 떨어질 경우 직접 갖다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커피 한 잔을 들고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가 보자.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에 분위기 있는 찻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만두와 따뜻한 차까지 마실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메뉴 : 만두전골(김치, 고기) 7000원, 접시만두(김치, 고기) 5000원, 전골 사리 4000원, 면 사리 4000원, 버섯야채 추가 3000원 <모든 메뉴 포장 가능>
·위치 : 의왕 학의동 427-2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
·주차 : 매장 앞 주차
·문의 : 031-426-3131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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