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아트센터, 솔뫼 김성로 展 ‘얼굴’

지역내일 2010-12-30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 얼굴이라는 주제로 표현

 솔뫼 김성로의 개인전이  1월 2일부터 16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캔버스 위에 한지와 먹, 아크릴을 재료로 표현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우리의 삶이란 얼마나 깨지기 쉬운 달걀 같은 것일까? 그대 내일도 살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죽음에 이르러 무엇이 필요할까? 나란 무엇인가? 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김성로는 이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를 얼굴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나타내려고 하였으며, 관람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할 것이다.
 얼굴의 이미지는 수많은 면으로 잘게 나누어져 있으며, 그 각각의 면들에 또 다른 형상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삶이 반드시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징하며, 매 순간 변하는 감정들의 그림자로서 사유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을 통하여 일상에서 감정의 흐름은 일률적이지도 않고 통제되는 것도 아니며.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웃고 있지만 아주 사소해 보이거나 우발적인 것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전혀 이유 없이 급반전을 보이기도 한다. 그 불안정한 흐름의 저변에 깔린 것.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할 것이다. 
 김성로의 그림 ‘얼굴(face)’에는 인간의 원초적 형상에서 가시적 세계와 가지적인 두 의식이 변용하는 법칙, 살아있는 의식과 삶이 살아 숨 쉬는 힘의 그림, 삶의 표정 그 인간적인 드라마 등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얼굴을 보면서 얼굴 그것은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떠오르게 한다.’고 시인 손소운은 평했다. 1월 8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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