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선물 “당 여주차·환” 혈당 조절에 좋은 여주차·환 드셔보세요

지역내일 2011-01-31

 주엽동 A씨는 작년 9월부터 인슐린 주사를 그만두고 이전부터 좋다고 들었던 여주차로 당뇨와 싸우고 있다. 열심히 매일 10잔 이상의 여주차를 마시자 불과 일주일 사이에 혈당치가 50mg/dl정도 내려갔다. 이후 이 수치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슐린 부작용 때문에 토끼 똥처럼 나왔던 대변이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좋아졌다.

자연식품으로 인슐린보다 부작용 적어 
 열대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여주는 영어명은 비터메론(bitter melon)이며 오키나와 방언으로는 고야, 필리핀에서는 암팔라야, 중국에서는 고과라 부른다. 오이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도깨비 방망이처럼 돌기로 뒤덮여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장수자가 많은 지역. 이곳에서 예로부터 많이 먹고 있는 식품의 하나가 여주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것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왔으며 본초강목에도 소개돼 있다. 특히 여주의 열매와 씨에는 펩타이드성 물질인 카라틴과 식물인슐린이 다량 함유되어 당뇨병 치료에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인슐린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되도록 돕고 또한 포도당이 체내에 재합성 되지 않게 한다. 카란틴은 인슐린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지용성 성분이다. 이들 두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여주는 세계 각국의 학자들로부터 연구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1년 동경의대에서는 여주의 효과를 입증했는데 여주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73%에서 수 일만에 혈당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고농도의 여주 엑기스가 췌장의 세포도 개선시킴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여주는 채소에서 추출된 자연 성분이라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당 여주차·환”을 개발한 필코팜 임희길 대표는 “여주는 의약품이 아닌 자연에서 온 천연식품”이라고 잘라 말한다. 한 번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보는 약이 아닌 계속적으로 먹어야 하는 자연식품이란 얘기다. “당뇨환자에게는 과다섭취는 금물이며 그래서 식사조절이 까다로워 기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주차를 마시게 되면 그런 식사조절을 조금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소변의 양은 많아지지만 거품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 대표는 여주는 몸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향상시켜 빨리 회복되도록 돕는 식품이라며 1형당뇨보다는 2형당뇨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인다.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
 여주에 포함된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비타민C와 모모르데신, 공리리놀산 등이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는 원래 가열하면 대부분 파괴되는 영양소라 100g 중에서 단지 1mg밖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 여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레몬이나 딸기보다 비타민C가 4배 가량 더 많기도 하지만 가열하더라도 그 감소량이 극히 미미하다는데 있다. 
 모모르데신은 혈당치나 혈압을 내리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해 당뇨와 고혈압에 좋으며 공리리놀산은 지방 연소를 재촉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임 대표는 “공리리놀산은 여주의 씨에 많이 포함돼 있다. 씨까지 썰어 건조시켜 독자적인 방법으로 만든 것이 당여주차다.”라며 여주가 갖는 영양분을 응축시키고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는다고 소개한다. 여주차는 쓰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먹어보니 보리차와 우롱차의 중간 정도의 맛으로  그다지 쓰지 않다. “하루에 6∼7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나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차를 마신 것으로 6kg 체중 감량이 됐다.”


어머니에게 드리는 마음으로 제품 생산
 임 대표가 여주를 접하게 된 계기는 필리핀 여행 당시 지인의 부탁 때문이었다. 혈당 조절에 여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는 당뇨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그리고 어머니에게서 여주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주변인들에게 여주를 전파하며 체험 효과를 보다 많이 실증할 수 있었으며 2년 동안 관련 자료를 수집해갔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필리핀에 제조 공장을 직접 설립한 후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식품법 규정을 거쳐 드디어 국내에 선을 보이게 됐다.
 처음에는 자연 그대로 여주를 썰어서 판매했지만 고객들이 불편해해 현재는 티백과 환으로 제품을 개발해 장기복용에도 편리하다. “내 어머니에게 드리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그리고 속이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준 혜택으로 건강해졌으면 한다.”
 여주는 현재 필리핀 보건성 장려 야채이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맥주나 음료캔으로 상품개발이 이뤄져 있다.
문의 031-925-0573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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