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중국요리전문점 “다복정”

지역내일 2011-01-17

베테랑 주인장이 직접 조리하는 특별한 맛

 맑은 향기가 가득하다는 뜻인 “다복정”(多馥晶)은 중식 조리 경력 20년째에 접어든 김종국 사장이 남다른 차별화를 두고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통중국요리전문점이다. 지난해 3월 백석동 주택단지에서 벤처타운 유니테크빌 1층으로 이전해 온 곳으로 이미 각종 방송과 네티즌 사이에서 추천 맛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특별한 볼거리 쿵푸차 퍼포먼스
 마치 한정식집 같은 단아한 느낌의 “다복정”에 들어서면 중국풍의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50여평의 규모에 중국 도시 이름을 딴 7개의 룸은 8인실부터 60인실까지 각종 모임과 굵직한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세미나를 위한 대형 스크린도 설치돼 있어 비즈니스 모임도 가질 수 있도록 특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손님들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로 ‘쿵푸차’ 퍼포먼스. 손님이 주문을 한 후 음식이 나오기 전 현지 기예인이 쿵푸 동작을 하며 주둥이가 긴 주전자로 차를 따른다.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즐거워하는 다복정만의 트레이드마크인 셈이다. 김종국 사장은 “중식당의 천편일률적인 음식과 분위기, 서비스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사장이 직접 조리해 더 믿을 수 있는  
 김종국 사장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은 메뉴 구성에서도 알아챌 수 있다. 보통의 음식점들이 고정된 메뉴를 활용하는 반면 이곳에서는 1년에 두 세 차례 메뉴 개발이 이뤄지며 특히 계절메뉴가 강점이다. 일례로 다복정을 알리게 된 계기인 ‘한방인삼닭고기냉채’ 요리는 여름철 보양식이자 색다른 냉채 소스로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는 매생이누룽지탕이 제격. 풍부한 해물과 야채 그리고 구수한 누룽지와 매생이의 걸죽함이 빚어내는 오묘한 맛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거기에 깊은 국물 맛으로 유명한 홍합짬뽕과 별미인 우룡해삼, 칠리새우 등도 인기메뉴다. 기름진 중국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차. 국화차가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을 전해준다.
 이곳의 맛의 비결은 역시 주방장이자 주인장인 김종국 사장의 손끝에서 이뤄진다. 김 사장은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그 요리에 대한 손님들의 평가를 가감 없이 수용하기 위해 홀에 나선다. 그의 이런 지치지 않는 열정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메뉴들이 많다. 직접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최상품의 재료로 아끼지 않아야 좋은 요리가 나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한 달에 두 번 노량진 시장에 가서 시장 조사와 요리 연구를 한다. 시대에 따라 손님들의 입맛도 달라지며 조리기법도 변화한다. 노력하고 발전해야만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내놓을 수 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그는 멈추지 않는다. 현재 그는 검증된 중국 특급정통요리사들을 초빙해 음식을 만들며 중국정통요리에 한국의 맛과 그의 스타일을 적용 중이다. 중식이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점점 편하고 손쉬운 스타일로 바뀌고 있지만 김 사장은 고집 있게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겠다는 포부다. 
벤처타운에 위치해 있어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 다복정에서는 다양한 계절메뉴를 비롯해 런치 코스 1만원 1만5천원 2만원 3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너 코스는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가족모임은 물론 비즈니스 접대를 위한 다양한 메뉴로 준비 돼 있다.

직원 교육을 통한 차별화 된 서비스 
 다복정에서는 고양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강사를 초빙해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친절 예절 화합 소통 팀워크 등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눈빛과 행동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직원교육 뿐 아니라 김 사장 본인도 매주 조직 관리나 이미지 트레이닝 등의 모임을 통해 자신의 훈육에도 열성을 드러내고 있다.
 다복정은 정통중국요리전문점을 표방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계속적인 창조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거기에 더 나아가 한국 스타일의 중국요리가 중국에 역수출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연중무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www.dabokjung.co.kr  031-905-5545 / 031-903-6545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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