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이란?

지역내일 2011-02-21 (수정 2011-04-30 오후 3:56:27)

 
 에스우먼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송경민 원장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은 자궁체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이 질환은 동양보다 서양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나 자궁경부암보다 상대적으로 발생 비도가 낮은 편이다. 미국내 여성 생식기암중 가장 흔하지만 국내에서는 14%정도 발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생활양식이 서구화 되어 가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암은 특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과다한 자궁 출혈이나 불규칙적인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에 내막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게 되므로 폐경 이후의 여성은 호르몬 치료의 시작 전에 반드시 자궁내막암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이후 1년마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및 진단
 자궁내막암의 진단은 질초음파, MRI 등 영상적 검사로 간접적으로 할 수 있고, 확진은 다른 부위의 암과 마찬가지로 조직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자궁내막 조직검사나 자궁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진단하고 조직생검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궁 내막증식증은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증식되어 비정상 자궁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그대로 방치하면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이다.

발생요인 및 치료
 자궁내막암이 주로 발생되는 요인으로는 길항 안 된 에스트로겐에 노출이 증가되는 요인(호르몬 보충요법, 무배란성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종양, 비만)들과 당뇨병, 불임, 고혈압, 갑상선 기능장애, 유방암 등이 있고, 적은 출산력도 위험인자에 속한다. 수술 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2차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와 호르몬 치료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암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하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므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자제하고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자궁내막암 검사가 필요한 경우
1. 폐경기에 출혈환자
2. 자궁내 종양이 있는 경우
3. 자국경부 세포진 검사에서 자궁내막 세포를 보이는 경우
4. 월경 중간 출혈이나 과월경을 보이는 폐경기 주위 여성
5. 부정출혈을 나타내는 폐경 전 환자
6. 비만 여성, 특히 자궁내막암, 유방암, 장암,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7. 폐경이 52세 이후에 된 여성
7. 무배란성 주기를 가진 폐경기 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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