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전문 매쓰 팝 학원

지역내일 2011-03-05

풀수록 재밌고, 익힐수록 실력이 느는 수학

벽면 한쪽에는 그림과 만화가 어우러진 A4용지가 나란하다. 빽빽한 수학교재 사이로 각종 수학 책과 잡지가 들어앉은 이곳. 수내동에 위치한 매쓰 팝 학원에 가면 삭막한 수학이 이곳에선 즐거운 과정임을 느낄 수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 Up! 장기기억화로 효율성 Up!
초등부는 한 단원이 끝나면 배운 개념을 만화와 그림, 마인드맵 등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과제를 내준다. 단순히 정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를 토대로 직접 문제까지 출제토록 하는 방식. 개념을 잘 모른다면 문제를 출제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총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수십 문제를 풀어야 하는 기계적인 숙제라면 지겹겠지만 과제 자체가 자기주도적인 복습이 되니 수학적 흥미를 높이기에 안성맞춤이다.
주 3회의 수업은 2회의 선행과 심화, 1회의 다지기로 진행한다. 한 단원의 개념이 끝나면 다른 교재로 심화과정을 충분히 소화한 뒤에야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방식. 이혜숙 원장은 “대다수 학생들이 교재 한권을 끝냈다고 하더라도 돌아오면 많은 부분을 잊어버리고 만 다”며 “단기간에 반복복습과정을 거치면 배운 것이 장기기억 모드로 전환돼 같은 시간에 공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쓰 팝의 교실은 삼면이 칠판으로 이뤄져있다. 참고서의 문제는 그런대로 풀어내지만 “그 문제를 왜 그런 방식으로 푼 거야?” “그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을 적용한 거지?”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네가 풀어보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고 주문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 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곧잘 문제를 풀어내고 개념을 조리 있게 설명한다. 꾸준히 생각하고, 표현 중심의 수학공부를 하다 보면 기본 개념에 충실해지고,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제대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철저한 오답관리는 기본, 서술형과 내신 대비까지 막강! 중등부
올해부터 서술형 비율은 40%까지 증가될 전망이다. 수학과목에서의 서술형은 부분 점수 획득이 가능하기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면 객관식 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매쓰 팝에서는 매 수업이 끝나면 두 세 문제씩 서술형 문제를 풀고 지도받을 수 있는 특강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원리를 알고 있어도 계산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 소용없는 법. 평소에 풀이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는 습관을 키우고, 일주일간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주말 테스트를 통해 서술형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게 매쓰 팝의 장점이다. 학교별 내신은 4주전부터 대비하고 개념 확인이 필요하거나 오답률이 높은 문제라면 학생마다 맞춤 부교재를 만들어 모르면 알 때까지 관리한다. 매 수업마다 테스트를 통해 예습과 복습이 체크되며 미흡할 경우 다음으로 넘어갈 수 없다. 또 수업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그날 수업은 끝나지 않는다. 출결 사항과 테스트 결과, 성실도를 반영한 숙제점수는 SMS문자로 학부모에게 전송 해 줘 자녀들이 학원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관리도 철저한 편. 오롯한 열정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이라는 소문으로 퍼져 추천을 통한 수강생이 날로 많아지는 곳이다.

원장 직강의 고1 수학반 개설    
매쓰 팝 학원의 강사비율은 학생 세 명 당 한명 꼴이다. 대학원 출신의 수학 전공 강사진과 소수정예의 반 운영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는 만족도를 높이며 높은 재수강으로 선순환 되고 있다.
새 학기부터는 고1 수학 반이 새롭게 개설된다. 이 역시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중3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단기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2회의 강의와 1회의 문제풀이 및 테스트 수업으로 원장이 직강하며, 학생들의 수학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문의 031-711-3600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미니 인터뷰 - 매쓰 팝 학원 이혜숙 원장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았던 이혜숙 원장은 고대 수학영재 지도자 과정과 학원운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에는 교육대학원 평생교육과정까지 섭렵한 열정적 학구파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끝없이 공부하는 자세는 이 원장의 교육 소신과 학생 사랑에 기인한다. “하고자 할 때 놀랍게 변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고픈 마음이 들게 하려면 사제 간 마음을 열고 생각을 나누려는 시도가 전제 돼야 합니다. 학생과 소통하려는 제 나름의 노력인거죠.(웃음)”
수학 때문에 꿈의 날개가 꺾이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게 최소한의 바람이라는 이혜숙 원장은 “현재의 실력과 상관없이 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자녀를 수학 우등생으로 만들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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