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교 서울대 어떻게 보냈나

2011학년도 인천입시도 특목고가 대세

지역내일 2011-03-11

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 일반계고 전무


인천에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7명 이상 배출한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제공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합격자 현황’(최종등록기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7명이상 나온 학교는 특목고 단 두 곳뿐이다.

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한 인천국제고 7명, 인천과학고 12명으로 나타나, 전국 현황과 마찬가지로 일반계고 서울대 진학률이 특목고에 밀리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인천외고는 2명이 합격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낳았다.


<도표1 인천지역 최근 10년 학교별 서울대 합격자 분포>


 



























































년도/합격자수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학교전체



159



175



164



172



179



171



157



169



152



146



일반계고



149



165



155



163



172



163



148



161



136



127



평균합격자수



2.1



2.3



2.2



2.3



2.4



2.3



2.1



2.3



1.9



1.8




 


*자료출처 : 서울대가 민주당 김영진 의원에 제출한󰡐최근 10년 간 전국 고교별 합격자 수 현황󰡑(정원 내 전형 최초 합격 기준)



특히 전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21개 고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 16곳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각 구별 학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 >


 































































































































연수구



부평구



남구



남동구



중․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연수고 6



세일고 4



학익고 5



숭덕여고 3



광성고 2



계산고 2



대인고 2



 



신송고 3



부광고 3



인항고 2



문일여고 2



제물포고 2



안남고 2



가좌고 2



 



대건고 3



부평고 3



인천고 2



인제고 2



공항고 3



작전고 2



 



 



송도고 2



부광여고 2



학익여고 2



 



박문여고 2



 



 



 



 



부흥고 2



인명여고 2



 



 



 



 







 



선인고 2



 



 



 



 







 



 



 



 



 



 





<특목고>



 



 



 





 







인천과고12



 





 





 







인천국제 7



 















인천외고 2





 



 



 



 



 



 




 



반면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 소재 고등학교는 5곳으로 전체의 24%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한명이라도 배출한 학교는 958개교로 지난해보다 55개교 줄었다. 

합격자 배출 고교 감소는 7년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2004년 748곳, 2005년 787곳, 2006년 815곳, 2007년 884곳, 2008년 884곳, 2009년 963곳이다.

특히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도입한 2010학년도에는 1013곳을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다. 

시내 입시전문가들은 “서울대 배출 학교가 줄어든 이유는 올해 수능이 어려웠고, 앞으로 재수를 할 경우 바뀌는 입시제도로 인해 재수생들이 두각이 컸으며, 무엇보다 특목고 출신의 합격자가 많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수는 모두 3255명, 이 가운데 특목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약 23%로 2010학년도 20%보다 3% 늘어났다. 

그 예로 올해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교 가운데, 민사고를 뺀 나머지 9개교는 모두 과학고와 외고 및 예술고 출신이다.

특히 2012학년도에 서울대는 정시모집 2단계에서 수능 반영 비율을 20%에서 30%로 늘일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수능점수에 유리한 특목고 학생들의 정시지원이 늘고, 따라서 합격생 수는 올해보다도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인천지역 서울대 합격자 수를 가장 많이 낸 곳은 인천과학고다. 일반계고 중에서는 연수구 연수고가 6명, 부평구 세일고 4명이다. 

이밖에도 부광고와 부평고, 숭덕여고와 신송고, 인천공항고와 인천대건고가 각각 3명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낸 학교는 송도고 외 18개 학교이다.

(자료출처 = 서울대 국회제공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합격자 현황’)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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