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서준영 독자 추천 맛집 ''완산골명가''

지역내일 2011-01-24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매끼 식사 때면 온 몸을 녹여줄 따뜻한 국물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더욱이 이상 한파로 추위가 매섭게 느껴질 때면 설렁탕, 해장국, 전골 등 따끈한 국물이 더욱 간절해진다. 하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을 때는 부담없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콩나물국밥을 적극 추천한다는 서준영 독자(신정동), “콩나물은 뇌세포 손상을 막고 사포닌, 레시틴,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나 몸살에도 효과가 좋다”며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 뚝배기 한 가득담은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이면 다른 보양식이 필요없다”고 전한다.
 콩나물국밥 중에서도 전주 남부시장식 전통의 맛을 이어온 완산골 명가를 소개하는 서준영 독자는 40년을 이어온 전주 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전한다. 남부시장식은 뚝배기에 찬밥과 콩나물을 함께 넣고 끓여 내는 전통식과 달리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낸다. 팔팔 끓이지 않고 계란을 국밥에 넣지 않는 것이 다른 콩나물국밥과 차별화된 점. 계란을 국밥에 넣지 않아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결론. 그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의 계란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뭘까? 우선 뚝배기에 한 가득 담겨있는 따끈한 국밥을 위 아래로 잘 섞는다. 국물 5~10수저와 건더기를 계란이 담긴 그릇에 따로 넣는다. 거기에 김가루를 넣어 먼저 먹고 난 후 국밥을 먹는다. “콩나물 해장국은 콩나물국밥과는 달리 계란을 국밥에 넣어서 팔팔 끓인 것으로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라 주인장은 귀띔해준다.
 흔하고 흔한 것이 전주콩나물국밥이지만 완산골 명가가 맛있다고 입소문을 탄 것은 바로 육수. 콩나물국밥의 시원한 맛을 육수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끈하게 데워진 뚝배기 안에는 멸치, 다시마, 보리새우 등 7가지 해산물과 채소를 푹 고아 우려낸 육수에 콩나물과 듬뿍듬뿍 담은 다양한 채소로 맛을 내어 처음 입에 넣는 순간 속이 확 풀리는 뜨거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완산골명가에서는 콩나물국밥 외에 전주떡갈비비빔밥, 해물매운갈비전골, 묵은지매운갈비찜, 철판닭갈비, 매운등갈비전골, 불쭈꾸미 등도 맛볼 수 있다.  
 메  뉴: 콩나물국밥/콩나물해장국/황제콩나물국밥/전주떡갈비비빔밥 5,000원, 돌솥떡갈비비빔밥 6,000원, 해물매운갈비전골 25,000원/35,000원, 묵은지매운갈비찜 22,000원/32,000원, 철판닭갈비 19,000원/27,000원
 위  치: 양천구 신월6동 1002-2 신월지하차도 근처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 무휴
 주  차: 가능
 문  의: 2601-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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