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마을 이예선 독자 추천 ‘원주추옥’

지역내일 2011-01-25

구수한 전통 재래식 추어탕에 반하다!!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에 어깨를 잔뜩 웅크린 탓인지 근육통과 감기기운이 좀체 떨어질 기미가 없다. 이럴 땐 속까지 후끈하게 덥혀주는 따끈한 국물 보양식이 최고. 컨디션이 저조한 날 이 집 추어탕 한 그릇이면 기운이 난다는 탄현마을 이예선 독자가 추천하는 집은 ‘원주추옥’. 소문난 맛집을 찾으려면 관공서 근처로 가라는 말이 있듯 이 집 역시 점심시간 주변의 음식점을 두루 섭렵한 고양시청 공무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데다 이미 웬만한 추어탕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란다.
 찾아간 날은 영하 17도를 밑도는 추운 날이었지만 주차장은 만원, 테이블마다 뜨끈한 추어탕을 즐기는 손님들로 문전성시, 우선 이 집의 스테디 메뉴 ‘원주 돌솥밥 추어탕’을 주문했다. 뚝배기에 한 그릇씩 내오는 추어탕과 달리 무쇠 솥에 담겨져 나온 추어탕을 불판 위에 올리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이 집 추어탕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기려면 성급히 뚜껑을 열지 말고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이 다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나온 청양고추와 마늘 다진 것, 부추를 넣는 것이 맛의 비결.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으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추어탕을 즐기지 않는 이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만큼 깔끔하고 맛있다. 여기에 방금 지어내온 콩 밤 버섯 등이 들어간 영양 돌솥밥과 칼슘이 풍부한 장수보양식 추어탕의 궁합은 겨울철 보양식으론 최고, 원주추옥의 전통 재래방식 추어탕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메기나 망둥어 등 잡어를 절대 섞지 않고 100% 생물 미꾸라지만을 그날그날 삶아 갈아 만든다”는 추어탕은 물론 시래기나물 겉절이 김치 젓갈 등 밑반찬도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인공감미료를 쓰지 않아 뒷맛이 개운해 좋다.
 메  뉴: 원주돌솥추어탕 8800원/돌솥통추어탕 9900원
 위  치: 덕양구 주교동 251-10(고양시청 입구)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휴  일: 명절 휴무
 주  차: 건물 옆 자체 주차장 이용
 문  의: 031-968-7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