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피부’ 위한 화이트닝 진실 보고서

지역내일 2011-02-21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원장

 나이가 같아도 10년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고, 10년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차이는 피부에 있다. 하얀 피부만으로도 충분하던 아날로그 시절에 비해 정교하고 세밀한 디지털 시대의 화이트닝은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며 균일한 피부 톤을 중요하게 여긴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각질 제거가 중요하다. AHA 성분이 들어 있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거나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 레드와인으로 세안하는 것도 좋다. 우유의 효소 성분이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각질 없이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A씨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후 자외선에 너무 노출된 탓인지 주근깨와 잡티가 확 늘어 미백 마스크도 부지런히 하고, 화장품도 열심히 발랐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A씨가 화장품을 사용한 기간은 한 달 남짓. 고가의 수입 화장품을 구매한 터라 광고 문구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지만, 화장품만으로 한 달 사이에 피부가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빠른 시간에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과에 가서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화이트닝에는 ‘기미 지우개’ 불리는 ‘레이저 토닝’과 피부 진피층 색소에 활성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켜 칙칙한 피부, 기미, 옅은 반점 등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얕아지는 ‘바이탈 이온트 스킨 케어’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전문의와 상담해 개인의 상태나 여건에 맞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 잡티를 해결해주는 치료법으로 색소세포를 파괴하고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피부에도 반갑지 않은 요요현상이 있다. 박피나 레이저 등으로 스페셜 케어를 받은 뒤 관리가 소홀하면 잡티가 슬그머니 다시 올라온다. 재발된 잡티는 더 빨리, 더 넓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집중케어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닝 케어는 얼굴을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피부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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