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유아음악놀이 난타 - 아트문화센터] 어린이 난타로 리듬감도 익히고 스트레스도 해소

난타 프로그램 자체 개발, 계절별로 곡 편집…난타 지도사 3급 2급 1급 자격 과정 교육

지역내일 2011-03-25 (수정 2011-03-25 오후 4:15:53)

영 유아기에 음악을 접한 아이일수록 오감과 음악적 감수성이 발달해 똑똑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 전문가들은 유아음악교육이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언어능력, 감성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에서 리듬감을 익히기 위해 다양한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는 유아음악놀이로 난타가 대세다. 

경북 구미시 송정동 아트문화센터 강원분 원장은 “유아기 때는 악기를 하나 가르치는 것보다 리듬감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난타는 리듬감을 키워줌은 물론, 양손을 골고루 사용해 북을 치게 되므로 활발한 소근육 운동이 되어 좌뇌와 우뇌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강 원장은 “현재 천사유치원 외 몇몇 유치원과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에서 유아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유아음악교육 어린이 난타로 쉽고 재미있게

송정동의 아트문화센터에 가면 유아난타를 통해 유아음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찬‘S 난타 프로그램은 유아음악놀이에 난타를 접목해서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음악이론과 리듬감을 익힐 수 있다. 

강 원장은 계절별로 유아들이 배워야하는 동요와 미국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영어동요를 모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눠 연령별 난타 교재와 CD반주를 제작, 프로그램을 직접 완성했다. 난타 교재는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5세에는 음표와 쉼표, 피아노건반을 익히고 청음활동을 한다. 6세에는 영어동요난타와 리듬패턴, 리듬악기 이름 익히기, 리듬볼 음악활동, 음악게임 활동을 하고 7세에는 악보를 보고 스스로 연주하면서 신나는 난타 퍼포먼스를 익히게 된다. 

이외에도 25개월~5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엄마랑 함께하는 난타와 초등난타, 주부난타, 실버난타, 등의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난타 전문 강사 양성

아트문화센터에서는 난타 지도자 과정도 교육하고 있다. 모듬북을 체계적으로 배우면 누구나 난타 전문 강사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 찬‘S 난타 3급, 2급, 1급 자격과정을 마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문화센터,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복지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난타 지도자 과정 수업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대부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들로 서울, 대전, 태백, 창원 등 전국에서 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 전국적으로 난타 전문 강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 

1개월 자격 교육과정이 끝나면 강사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모여 스터디를 한다. 스터디를 하면서 직접 수업을 하는 것처럼 해보기도 하고, 맨트나 손동작, 표정 등 현장에서 수업이 가능하도록 세부사항까지 체크하고 있다. 교육비는 25만원(교재비 포함)으로, 어린이집 교사 등 직무 및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재직근로자들은 노동부지원 환급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4)457-0388, 011-9565-0388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