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그동안 추진하던 산소길 73개소 중 가장 경쟁력 있는 18선을 선정하고 앞으로 이 길을 국내 최고의 명품 길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09년부터 산소(O2)길 조성사업을 강원도의 역점시책으로 삼아 54억 원을 투자하여 지금까지 318.7km 조성을 완료했다.
73개소(786km)라는 많은 노선이 오히려 이러한 산소(O2)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장애가 되는 등 차별화 전략 추진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8선과 연계해 길의 주변에 산재한 관광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는‘한국분권아카데미’에 의뢰해 지난 2월 ‘산소길 명품화 방안 연구’에 착수했다.
● 강원명품 산소길 18선
실레 이야기길(춘천)
역사문화 순례길(원주)
대관령 옛길(강릉)
해안누리길(동해)
연화산 생태탐방길(태백)
파도소리 풍경길(속초)
오랍드리길(삼척)
수타사길(홍천)
마루길(횡성)
두위봉길(영월)
효석문학 100리길(평창)
동강길(정선)
금강산 가는 길(철원)
북한강 따라 떠나는 길(화천)
두타연 DMZ길(양구)
내린천 빙어길(인제)
화진포길(고성)
38선 숨길(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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