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관련 진로체험

우리도 미디어 체험 해볼까?

PD, 앵커, 기자 체험으로 방송제작은 물론 다양한 강좌에 장비대여까지 가능해

지역내일 2011-04-08 (수정 2011-04-08 오전 9:38:43)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꿈스꿈스 ‘라디오스타’ 체험현장


현대인들은 미디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디어는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자기표현이자 다양한 진로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선호도에 비해 너무 막연하게 생각했던 미디어 진로체험. 
그러나 언론·방송관련 직종은 이제 대세이다. 진로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날마다 접하는 미디어에 대한 체험은 쌍방향 소통을 통한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 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
보통 전공자가 아니면 미디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산은 다양한 미디어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부산에도 전문적인 미디어 체험공간이 있다. 방송관련 진로체험에서 다양한 강좌까지 아이들은 물론 주부까지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녹음실 체험 중


부산미디어센터에서 체험부터 전문적인 실습까지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속 부산미디어센터가 바로 그 현장이다. 아이들의 체험 프로그램, 기초부터 전문적인 강좌까지 갖추고 있어 부산 미디어 체험의 요충지다.
부산미디어센터 시청자지원팀 조범수 씨는 “사실 방송국을 견학해도 미디어를 일반인이 전문적으로 접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장비를 직접 만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심도 깊은 체험의 공간은 미디어센터를 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현재 다양한 층에서 체험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한다. 15명 이상 단체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교육과 문화경제단체가 연결되어 활용하고 있다.


김해영상미디어센터 경남어린이영상관 교육존 체험


회원가입만으로 언제나 열려 있는 청소년 미디어체험

어린이·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에는 꿈스꿈스의 ‘靑탁토론’ ‘행복뉴스’ ‘파랑TV’ ‘라디오스타’ 등이 있다.
‘청탁토론’은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토론프로그램으로 사회자, 토론자, 카메라맨, PD 등 역할 분담을 하여 센터 스튜디오에서 TV토론 녹화진행을 하는 체험이다. 초등 4학년 이상부터이고 15명 이상 단체라야 가능하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 14시, 16시 매일 3회 진행된다.
‘행복뉴스’는 우리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뉴스로 만드는 체험이다. 뉴스앵커, 카메라맨, 기자가 돼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녹화도 해볼 수 있다. 초등3학년 이상 가능하며 단체체험이다.
‘파랑TV''는 미취학아동이 TV의 일기예보 화면과 같이 블루스크린과 크로마키를 이용한 놀이형체험이다.
‘라디오스타’는 직접 라디오 DJ가 되어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이상이면 체험 가능하다. 대부분 무료이다. 그러나 단체 15명 체험이라 개인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쉽다. 방학을 이용하여 별도공지를 통해 개인 참여 기회도 있다고 한다.
창의적 진로체험으로 유료로 진행되는 ‘ON! Air’가 있는데 뉴스, 라디오, 드라마 중 하나의 방송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선택형체험프로그램이다.


김해영상미디어센터 경남어린이영상관 체험존 


주부들이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강좌 있어

강좌에는 방송드라마·신문광고 모니터링이나 PD·기자가 돼 우리동네 라디오 뉴스를 다루어 보는 ‘여성미디어리더’가 있다.
그리고 영상제작에서 편집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똑똑! 두근거리는 첫편집’ 강좌는 전문성이 돋보인다. 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실전! 3분 다큐’, 스마트미디어활용교육 ‘땡큐’ 등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강좌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장비대여도 가능하다. 캠코더, 삼각대, 스틸카메라, 녹음·조명 등 무료 대여가 가능해 실속 있게 활용해 볼 수 있다.




김해영상미디어센터 ‘경남어린이영상관’ 기대돼

그리고 김해시가 운영하는 김해영상미디어센터도 추천한다. 김해문화의 전당에 있는 영상미디어센터로 체험과 강좌, 장비대여 등 부산미디어센터와 유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전현주 PD는 “현재 경남어린이영상관을 준비 중인데 다른 미디어센터와 차별되는 시설과 프로그램이라 경남은 물론 부산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미디어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체험존, 영상존, 교육존으로 구성되어 비디오 스튜디오, 라디오·오디오 녹음실, 미래방송인 체험, 가상현실체험, 크로마킷 합성체험, 애니메이션 더빙체험 등 흥미진진한 어린이 체험이 준비되고 있다. 영상관은 이미 개관했고 지금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 곧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강좌에는 ‘뉴스페이퍼 제작교실’ ‘올어바웃캠코더’ ‘단편영화제작워크숍’ 등 폭넓은 프로그램이 있다.
부산에서도 미디어센터를 통하면 수준 높은 미디어 체험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적극적인 자세로 활용하여 더욱 활성화 되면 개인적인 신청의 기회가 더 넓어질 것이다.
미디어를 통한 진로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서도 유망직종이다. 아이들은 보고 체험한 만큼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미디어센터를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적극 지원하자.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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