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가까워진 요로결석치료!

지역내일 2011-04-08 (수정 2011-04-30 오후 2:42:40)

응급실에서 ‘조금 불행한’ 요로결석
 
 요로결석 환자는 갑작스런 통증으로 놀라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달려가게 된다. 하지만 진통제주사 맞다가 통증이 가라앉으면 외래진료를 받으라며 대부분 응급환자대우(?)를 못 받는 편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조금 불행한’ 셈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을 지나면서 통증이나 혈뇨를 유발한다. 통증은 옆구리나 허리, 아랫배에서 다양한 강도로 반복되는 특성을 갖는다. 일부에선 통증 없이 혈뇨나 배뇨증상(빈뇨, 잔뇨감 등)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은 위치와 크기, 형태 및 합병증(수신증 및 신기능 손상)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에 대한 첨단장비들을 갖추고 진료중인 단비뇨기과 인병하 원장에게 사례별 치료방법을 들어본다.

요로결석, 그날 바로 해결하세요!
 52세 주부 P씨,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좌측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시작되어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4년 전에도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 P씨는 요관 결석 재발이 의심되지만 외래가 끝났으니 통증만 조절되면 다음날 외래진료를 받으라고 했다. 응급실을 나와서 다시 통증이 반복될까봐 걱정되어 단비뇨기과를 방문했다. 디지털X선사진에서 좌측 상부요관에 8x5㎜크기의 결석이 확인되었고 고해상 초음파에서 좌측 수신증도 관찰되었다. 곧바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받고 1주후 결석이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P씨는 "오후 늦게 왔는데도 치료해주셔서 감사해요! 4년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을 땐 70~80만원의 비용이었는데 반값도 안나오네요? 쇄석할 때도 통증이 별로 없었어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종합병원에선 요로결석이 의심되어도 P씨처럼 검사나 치료가 곧바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수년전부터 일부 비뇨기과의원에서 요로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쇄석기를 갖추면서, 결석환자에게 더 신속하고 훨씬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아직도 이런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하는 인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에 혁신을 가져다준 체외충격파쇄석기가 아직은 고가(高價)여서 모든 비뇨기과 의원에서 갖추긴 어렵고 각 구마다 2~3군데만이 보유하고 있다. 의료보험 규정상 본인부담률이 1차 의료기관인 의원(30%)에서는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50%)에 비해 낮고, 추가되는 특진료 등도 없어 치료비가 50%이하로 적다. 본원에 설치된 쇄석기는 Electromagnetic방식으로 대부분의 기존 Spark Gap방식보다 치료중 통증이 현저히 적고, 매번 전극비용(3만원 정도)이 부과되지 않아 훨씬 경제적입니다. 1차 진료를 담당하는 비뇨기과의원에서도 요로결석이 치료되므로, 쇄석기있는 가까운 비뇨기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빠르고 이득이다.”고 권한다.

수술이 필요한 요로결석이 있다!
 열흘후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46세 K씨는 1주전부터 우측 허리에 간헐적인 통증을 호소하다 갑자기 아침부터 갑작스레 혈뇨가 보여 가까운 단비뇨기과를 찾았다. 단순X선사진에서 결석이 보이진 않지만 초음파상 우측 수신증이 심하게 관찰되었다. 조영제 투약후 X선사진에서 골반강내 중부요관에 6x4㎜크기의 방사선투과성 결석이 확인되었다. 인 원장은 “K씨 결석은 쇄석기로 제거하기 어려운 중부요관에 위치하고 수일내로 반드시 제거해줘야 하기에 내시경수술이 필요했다”고 설명한다. K씨는 “인 원장님 덕분에 하루만에 결석 진단받고 수술까지 받아서 다음주 해외출장을 편안히 갈 수 있겠네요. 제가 병원을 제대로 찾아왔네요”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충격파쇄석술로도 부숴지지 않는 단단한 결석이나, 파쇄하기 어려운 중부요관결석은 요관내시경수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내시경수술은 다양한 수술장비와 숙련된 수술경험이 요구되므로, 전문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안전하다.

요로결석의 관리 예방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5년내에 50%환자에서 재발할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인 병하 원장은 “요로결석은 오랫동안 농축된 소변에서 형성되므로, 1주에 하루이상 10잔의 물을 마시고,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두번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다.”고 권한다. “흔히 맥주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술은 이뇨작용 후에 탈수를 동반하며 퓨린성분이 많아져 물을 함께 마셔주지 않으면 오히려 결석이 더 생기기 쉽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도 칼슘약제만 아니라면 섭취해도 대부분의 요로결석 환자에게 해롭지 않다. 어려운 식이조절보다는 손쉬운 정기검진과 충분한 수분섭취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단비뇨기과 인병하(印秉河)원장 (목동역 1번출구)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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