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

나눔의 행복

지역내일 2011-04-09
 한 방송사에서 나눔은 행복이라는 내용으로 여러 가지 기사를 다루는 것을 보았다. 최근 기부문화 확산으로 물질적 기부 외에 재능을 타인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의 나눔은 많은 것을 가져서가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어 가능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말인 거 같아 참 좋다.
  최근 TV에서도 유명 가수들이 무명의 가수지망생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멘토링의 형태로 나누는 프로가 화제다. 가수는 멘토가 되어 가수 지망생인 멘티에게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제공하여 도움을 준다. 이 과정 속에서 서로가 배우고 행복을 느낀다. 
  때때로 많은 것을 가졌다는 사실로 행복해 질수도 있으나 가진 것을 나눌 때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에는 아름다운재단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기부문화가 생겨났고 다양한 계층으로 퍼져 지금은 새로운 문화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긍정적인 사회현상이다.  
  익명의 나눔으로 그 빛을 더하는 개인들도 많다. 연말 적십자 사무실에 1억 원을 기부하고도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할머니, 구세군 냄비에 해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넣고 가는 한 남자, 주민 센터 앞에 돼지저금통까지 두고 가는 얼굴없는 천사. 모두 자신이 가진 것을 남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의 사연만으로도 한동안 행복하다.
  얼마 전엔 일부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재능기부봉사단도 설립되었다. 또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전국화하려는 대기업도 생겨났다. 재능이나 이익을 자신만을 위해 쓰기보다 함께 나누어 쓰고자 하는 공동체의식이 늘고 있어 반갑다.
  행복의 전파력만큼이나 나눔의 파급도 확산되길 소망한다. 나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지금 이 시간 남과 나눌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자. 나누고자 하는 것이 떠올랐다면 어떻게 나눌지, 누구에게 나눌지 생각하는 시간으로 행복한 하루되길 바란다. 

문의 031-20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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