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연, 제18차 IFES 컬로퀴엄을 개최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 교수 초청 토론회 열어

지역내일 2011-04-15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는 8일(금) 오전 10시 30분 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북한문제 전문가 및 취재진 등과 제18차 IFES 컬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컬로퀴엄에서는 최근 방북한 미국 조지아대학교 박한식 교수를 초청해  ‘남북 관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대북전문가인 박한식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의 식량 사정 △최근 컴퓨터 및 핸드폰 활용 확대 △남북관계 동향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 등 최근 방북 결과를 토대로 확인된 북한 실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 박한식 교수는 “이달 말 방북하는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것 같다.”며 “카터 전 대통령은 적어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한 방북 승인이 있었다고 봐야 하며, 그 승인이 플러스 알파가 돼서 구두 메시지를 갖고 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식량 사정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고, 최근 UN에서 조사한 결과가 진실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식량 배급 투명성 문제에 논란이 있으나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부분 돌아가고 있다”며 “우리가 식량 여유가 있으면 제공을 해야 하며, 이는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 채널을 넓혀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북한은 컴퓨터 이용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핸드폰도 상당히 보급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측에서 남북 간 책임자들 사이에 대화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남북관계는 우선적으로 비정부 차원에서 물꼬 트기 작업이 필요하다. 북한은 식량보다 안보문제를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안보에 대한 보장이 확고하면 비핵화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과 관련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건재한데 왜 자꾸 후계자를 거론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