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양 기피시설 마찰 해결되나

지역내일 2011-04-18

T/F팀 구성 일단 합의 

 화장장 물관리센터 등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던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가 문제해결의 가닥을 잡았다.
 서울시와 고양시는 최근 실무선에서 기피시설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팀(T/F)를 구성해 대화하자는 데 합의했다.
 T/F팀은 서울시가 복지건강본부장을 팀장으로 물관리기획관 등 담당 국장 2명과 과장급 3~4명으로 구성되며 고양시는 부시장을 팀장으로 국장 3명, 해당 부서 과장 3~4명 등 7~8명 선에서 팀을 꾸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울시와 고양시는 부시장 선에서 T/F팀 구성 등을 협의해 왔다. 하지만 일부 돌출 발언이 문제가 돼 T/F팀 구성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따라 14일 투자유치를 위한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최 성 고양시장의 최종 결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귀국하는 최 시장이 최종 결심을 할 경우 기피시설 해결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고양시 내부에서도 “중요한 것은 기피시설 해결”이라며 “논의 단위를 만들고 향후 계획을 합의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합의한 것은 실무자 선에서 윤곽만 잡은 것”이라며 “최 시장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에선 서울시 기피시설 해결에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논의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고양시는 그동안 “기피시설로 피해가 큰데다 서울시가 이마저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기피시설 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를 추진해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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