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지금 다이어트 중? 다이어트 목표는 ‘건강한 몸 만들기’

지역내일 2011-05-02 (수정 2011-05-02 오후 7:50:51)

1박 2일에 걸쳐 옷장 정리를 마친 주부 남모씨는 지금 의욕상실 중이다.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렇듯 그녀도 철 지난 옷을 입어 보며 버릴 것과 취할 것 그리고 몸을 가늠해보곤 하였다. 문제는 너무 변해버린 몸매. 작년 봄에 열심히 입었던 분홍 재킷은 어깨, 팔이 꽉 조여 입기가 불가능했다. 인과응보다. 조절 없이 먹은 식욕과 적은 활동량은 그녀 몸에 정직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살이란 이름으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살을 빼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무작정 운동을 시작한다. 그녀 주위에도 그런 시행착오를 거친 사람들이 여럿 있다. 혹은 쉽게 다이어트 할 요량으로 무리수를 뒀다가 오히려 몸만 상하고 실패한 사람들도 봤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예쁜 몸매를 갖기 위한 첫 걸음은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굳은 의지. 그 후에는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얼마의 체중 감량을 원하는지 생각했다. 우선 갑자기 불어 난 체중으로 몸 전체가 무거웠다. 좋지 않던 무릎도 늘어난 체중 지탱에 무리가 왔는지 자주 아파왔다. 좋아하던 옷을 못 입게 되는 상실감도 다이어트 결심에 한몫을 했다. 
누가의원 최두영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근육 활동량은 감소하고 활동량은 떨어져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무작정 안 먹을 수도 없고, 대체식품 복용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 근육 손실 없이 지방을 분해할 수 과학적인 운동관리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해요. 체중 감소는 몸의 활력을 떨어트려 대사속도도 느려지고, 근육양도 감소하죠. 이런 경우, 처방된 운동량과 방법을 잘 지키면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어요.”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중의 5%만 감량해도 건강과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1~2kg만 감량해도 몸이 날아갈 것 같다고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은 주3~4회 1시간의 운동이 좋다. 수영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걷기가 관절 등에 무리가 된다고 생각되면 수영이나 스트레칭 등을 교대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꾸준한 운동은 요요 현상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이어트 후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다.
“우리 몸은 원래 상태로 복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요요현상은 그 현상의 하나입니다. 요요현상은 식욕증가와 운동 감소 등 대부분 생활의 변화로 생겨나는데,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남씨의 경우 1주일에 3일 정도 운동은 할만 했지만 문제는 식욕이었다.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인데다 운동을 하며 열량을 소비하자 공복의 허전함이 찾아왔다. 이럴 때에는 권장 음식 섭취량을 취한 후 처방된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았다. 그녀에게 음식 과잉섭취의 주범은 간식. 음식은 의지만으로 제어가 힘들었다. 하지만 간식을 줄이니 식사가 일정하게 지켜졌다. 그릇에 오목하게 푼 밥이 처음엔 적게 느껴졌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같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왔다. 일상화되었던 간식섭취가 자연스럽게 밥 위주의 식단으로 개선되었다. 섭취량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사과 한 개를 먹었다.
다이어트 도전 일주일 후, 주위 사람들이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있다며 반응을 보인다. 최 원장은 “어느 정도 체중 감량에 속도가 붙으면 처음 보다 강도를 높여 숨차고 땀이 나게 하루 한 시간하는 것이 적당하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이 불편해지면 1~2일 정도 걷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저녁에 식욕이 당길 때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에 제자리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하면 식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체중조절은 운동하는 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핵심이다. 더불어 전문가의 처방과 지시를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즉, ‘운동’ ‘식이요법’ ‘전문가의 정확한 처방’이 삼위일체 될 때 체중조절 성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도움말: 누가의원 최두영 원장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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