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영어학원 - ECC구미] 영어말하기대회 수상자들이 말하는 영어공부법

지역내일 2011-03-25 (수정 2011-03-25 오후 4:41:18)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유창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영어시험을 잘 보는 것 이상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겨울과 올해 초 있었던 전국영어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에게서 수상소감과 영어 공부비법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제4회 HNC 어린이 말하기 대회’ 장려상 -추민지(정수초 4)>

 “영어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발음도 좋아져요”

작년 11월 종합유선방송사 현대 HCN에서 개최한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 전국 결선에서 장려상을 받은 추민지 양은 지역예선을 거쳐 지역본선에서 대상을 수상, 전국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역본선과 전국결선 매번 다른 주제로 3분 동안 말하는 것이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뿌듯해요.” 민지 양이 처음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은 5살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다. 민지양은 어릴 때부터 언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다. 영어는 가르치는 대로 스펀지처럼 받아들이는 영어영재이다. 

“영어책을 읽을 때 소리 내서 읽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발음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영어 독서를 많이 한다는 민지 양은 1주일에 4권씩 영어책을 대여해서 읽고 있다. 또 주말이면 외국영화를 자막 없이 원음으로만 즐긴다. 최근 본 영화중에서 ‘라푼젤’을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민지 양은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영어를 접하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외교관이 되고 싶어요. 외국에 우리나라를 많이 알리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잖아요.” 8살 때부터 외교관을 꿈꿔왔다는 민지 양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영어공부를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SU 대한민국 영어말하기 대회’ 창의상 - 이준하(형곡중 1)>

“즐기면서 준비했던 ESU가 소중한 경험이었죠”

작년 12월 중앙일보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ESU(English Speaking Union) 대한민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이준하 군은 과거의 유산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라는 주제로 르완다 사태로 선택해 인종차별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이야기해 창의상을 수상했다.

“예선에서 원고를 작성하는 4주 동안 제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자료를 찾으면서 나름대로 창의적인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준하 군은 예선을 열심히 준비해 전국에서 20명 뽑는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본선을 준비하면서 독감에 걸려 목감기, 열 감기, 코감기까지 이어져 준비과정이 그다지 순탄치는 않았다.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즐기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고, 또 타고난 사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준하 군에게 해당되는 말인 듯.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다는 준하 군은 에니메이션을 즐겨 보면서 영어와 친해졌고, 무엇이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연관 지어 영어를 공부했다. 요즘은 국제면에 특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제4회 에어캐나다 주니어 영어말하기 대회’ 대상 - 송혜인(상모초 3) 김채윤(상모초 3) 송다빈(상모초 3) 박유빈(정수초 3)팀>

“어릴 때부터 거부감 없이 습관처럼 영어를 접했어요” 



올해 2월에 ‘제4회 에어캐나다 주니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캐나다에서 온 친구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내용의 ‘Magical trip to korea''로 적절한 주제와 유창한 영어표현을 보여준 송혜인, 김채윤, 송다빈, 박유빈 팀이 대상을 받았다.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덜 떨렸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혜인 양. 이들 팀은 밤 12시까지 함께 모여 연습을 했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았고 동생들이 대사를 다 외웠을 정도로 연습도 많이 했다고 한다.

“5살 때부터 동요나 챈트를 많이 듣고 많이 따라 했어요. ‘옥스퍼드 리딩트리’와 과학 탐험이야기인 ‘앤드류 로스트’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영어 독서를 즐겨한다는 채윤 양은 번역한 책보다는 원서로 읽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한다. 또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독후활동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다. 

유빈 양 역시 어려서부터 국어처럼 습관적으로 영어를 접해왔다고 한다. “그림을 보고 영어를 꾸준히 듣고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외워지고 의미도 알게 되었다”며 “학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면서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의사가 되려면 원서로 된 책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영어를 공부할 거예요”라고 말하는 다빈 양은 영어독해 수준은 중1 정도. 어려운 것을 해결했을 때 성취감에 뿌듯하고,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054)451-0509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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