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중심 이동’이 필요하다

지역내일 2011-05-15 (수정 2011-05-15 오후 11:42:21)



이종진
(John)
Seneca College Graphic Design 졸업
전 분당 아발론교육 CHAMP 책임강사
현 천안 아발론교육 총괄 교수부장
551-0574

정확하고 분석적인 언어사용을 지향해야 한다
(Accurate & Analytic Language)
초등학교 영어가 주로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활용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면, 중학교에 진학하면 정확한 언어사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의 비중이 상당히 커진다.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잣대는 아니지만, 고교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신시험이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문법적인 요소의 비중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몇 년간 체류했던 학생이라 할 지라도 한 두 문제씩 틀리는 일이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몇 번씩 문법 특강을 수강하기도 하지만 문법에 대한 저항감만을 키울 뿐이다.
5~6학년은 중등과정을 예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그 대비라고 하는 것은 영어를 정확히 사용하고 분석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학습 비중이 이동해야 함을 뜻한다.

듣기
, 읽기, 말하기, 쓰기, 어휘 + 구문분석 실력에 따라 Immersion 수업의 비중의 비중을 조절해야
그렇다고 갑자기 문법을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정확성과 분석력을 키우는 훈련은 주로 Reading 학습에서 이루어진다. 읽기 수업 자료 중 몇 개를 선택하여 구문분석을 하고 문법까지 파헤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이런 식의 분석은 전체 읽기 학습 시간의 20% 정도면 충분하다. 수업 후에는 반드시 Review Test를 통해서 수업내용을 복습해야 한다.
그러나 주된 수업 방식은 당연히 Immersion 방식이다. 그만큼 초등학생에게는 영어에의 노출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교재인 미국 교과서 수업을 통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글로 쓰고 (Writing), 발표하고(Presentation), 질의와 답변(Listening & Speaking), 토론하는(Discussion) 과정이 기본적인 수업 속에서 이루어진다.
물론,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그것이 갖는 한계를 명확히 인식한다면, 한국에서 공부를 하는 한 Immersion 수업만으로는 국내 입시환경이 요구하는 성과를 완벽히 이뤄내기는 힘들다. 입시환경과 이상적인 영어학습의 방법이 조화롭게 결합되어야 실력향상과 입시성적을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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