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학 전문 학원 ‘다올에듀’

지역내일 2011-05-16 (수정 2011-05-16 오전 11:57:05)

지피지기의 정신을 알면, 시험이 두렵지 않아요!



수학·과학의 중요성이 대두 된 지 이미 오래다. 물론 논리력, 창의력,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고 모든 학문의 기본 바탕인 학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요즘 수학은 입시에서 당락을 가르는 주요 과목으로, 과학은 미리미리 공부해 두면 점수를 딸 수 있는 효자 과목으로 자리매김을 단단히 하고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했던가? 개원한 이래 6년이라는 세월동안 ‘지피지기’를 신조로 여겨온 수학·과학 전문학원이 있어 화제다. 처음에는 수지에서 지식 과수원으로 시작, 현재는 분당 정자동으로 확장 이전한 다올에듀가 바로 그곳. 중등 이상의 수학과 과학을 책임지고 있다.


4단계 반복 학습- 마지막에는 거의 줄줄 외우다시피
이곳을 방문해 보면 우선 중ㆍ고등학생의 학원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컬러풀한 인테리어에 깜짝 놀라게 된다. “학생들이 3시간 이상 머무는 곳이라 편안하고 환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이곳 마승호 원장의 말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데 배경으로 조용히 흐르는 음악이 귀를 의심하게 한다. 주로 클래식과 경쾌하고 가벼운 장르. 그런데 수학ㆍ과학 학원에 음악이 웬 말일까?
수학교실을 살짝 엿보니 이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네다섯 명의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고 선생님이 의자를 옮겨가며 한 학생씩 옆에 붙어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바로 1대1 수업인 것.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하는 칠판 수업이 없기에 배경음악도 가능한 일이다. 정해진 진도도 없고 요일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개인별 학생의 수준에 모든 것을 맞추기 때문이다.
과학교실도 살펴보니 카리스마 있는 강의와 열심히 귀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과학 과목은 1대1 수업은 아니고 10명 내외로 한 반을 이룬다.


다올에듀에서의 기본 수업 원리는 지피지기의 정신이다. 학생들의 공공의 적인 시험에 대한 확실한 이해(지피知彼)와 바로 자신의 학습법과 문제풀이 과정상의 오류를 찾아내는 것(지기知己)이 핵심. 이를 위해선 한 단원을 4회 이상 반복하는 수업을 받게 된다.


오프라인 수업  수업시간에 내용을 다시 확인 하루 후 온라인으로 확인 테스트 1주일 후, 학원에서의 심화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거의 마지막에 가서는 학생들이 줄줄 외울 정도라고 하니 에빙 하우스의 망각곡선이론이 무색할 정도다. 물론 그렇게 해도 이해가 부족하고 숙제가 부실하다면 보충을 통해 틈새를 메운다.
이곳에서는 특히 필기를 중요시하는데 이는 ‘서술형 문제와 논술대비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이곳의 마 원장은 “배웠던 개념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개념을 정리하는데, 처음에는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뿌듯해 하고 시험기간에 잘 활용할 수 있는데, 결과 또한 매우 좋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어휘력 테스트도 있다. 문맥을 파악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공식을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데 이때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라는 것. 수학을 알면서도 국어에서 막혀 점수를 놓치는 학생들에 딱이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강사진-새벽 4시에 질문 받은 적도 있어
1대1 수업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로망이 아닐까? 학습향상에 있어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학생의 다양성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 다올에듀도 마찬가지다.
이곳의 마 원장은 특히 학생들의 다양성에 대해 최대한 배려를 한다. “정말 100점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의 학생이 시험 끝나고 ‘일이 나버렸어요. 점 100점 맞았어요’하고 전화가 오기도 하고, 더 잘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시험을 못 보는 아이도 있지요.” 이처럼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왔기에 개개인의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곧 끈끈한 유대감으로 이어지는데 심지어 학생들마다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 시험 점수까지도 맞출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내공이 대단하다.
학생들의 시험기간만 되면 이곳의 강사들도 거의 초주검이 된다. 새벽 4시에 학생들이 질문해서 전화로 문제를 풀어주는 일은 예사, 성적에 대한 고민을 말하며 서로 붙잡고 운적도 부지기수일 정도로 그 열정이 대단하다. 무궁무진한 학생들과의 즐거운 에피소드를 말하는 마 원장의 모습에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효과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확실한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로소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 자명한 진리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수포(수학포기)하지 말고 과학 미리미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충고
‘?’에서 시작하여 ‘!’로 끝나는 강의를 추구하는 마 원장은 끝으로 “문과생들 중 고2쯤 되면 50%정도가 수포(수학포기)를 해요. 하지만 후회하지 않으려면 절대 일찍 수학에서 손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과학도 중학교부터 꾸준히 하면 고등학교에는 무난히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니 나중에 몰아서 공부할 생각은 금물이죠”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문의 031-715-091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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