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만성피로감’이 있다면 수면검진해봐야

지역내일 2011-04-08 (수정 2011-07-18 오후 1:44:28)

 
 숨 수면클리닉
 이종우원장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다음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한 두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졸립고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수면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피곤함이 쌓이면 한약을 다려 먹거나 건강검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큰 이상소견이 없으며 이전의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근본원인을 알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면장애 환자의 특징은 잠이 쉽게 드는 경우이다. 대부분 이런 경우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있기 때문에 잠이 쉽게 든다. 이러한 경우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정상적인 경우에는 수면에 드는 시간은 15분 내외이다.
 수면중의 문제 및 습관, 질환 등은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낮의 졸림과 피곤, 집중력 감소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전혀 이상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만성적인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에도 수면 중 문제 또는 연관된 문제로 잠을 못 들거나 잠에서 자주 깰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줄중, 성인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작은 수면 중 장애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시간의 행동만 가지고 치료하기보다는 어떻게 잠을 자느냐의 수면습관이나 수면중의 이상행동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 수면의학은 야간의 수면질환 뿐 아니라 만성적 피곤, 주간 졸림증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평소에 피곤함이 지속되고 주간졸림증으로 고생한다면 간단한 수면검진을 통해 만성피곤의 원인과 본인의 수면 중 및 일상의 건강을 체크 해 볼 수 있다. 또한 수면에 관한 검사뿐만 아니라 기존의 건강검진 항목도 추가로 선택하여 검사가 가능하다. 수면은 인생의 1/3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고 충분히 숙면이야말로 다음날의 활기찬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이제 수면중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수면클리닉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 검사는 1차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후 다중수면잠복기검사, 양압적정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면 클리닉 검사가 필요한 대상>
- 코골이
- 수면무호흡
- 잠이 너무 쉽게 드는 경우
- 밤에 적절히 수면을 취했으나 낮에 졸림
- 기면증이나 원인불명의 원인미상의 과도한 졸음
- 수면중 움직임이 많음
-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 지속적인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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