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따기 체험 농장 <그린농원> <아침이슬>

지역내일 2011-05-17

아이들과 재밌게 따서 맛있게 먹는 딸기, 어떠세요?

주말 아이들과 무얼 할까, 고민이시라면 이번 주는 농장 체험 어떠신가요? 봄철 과일하면 바로 떠오르는 딸기. 우리 동네 멀지 않은 곳에 딸기 농장이 있습니다. 맛있는 딸기도 먹고, 직접 따는 재미까지 아이들에게 선물해보세요. 주말 나들이 장소로 좋은 딸기 따기 체험 농장 <그린농원>과 <아침이슬>, 가보실래요?

<그린농원> 딸기농장
 제약회사에서 정년퇴직 후, 시작한 딸기농장이 올해로 3년째라는 농장주 이강국 씨. 고양 딸기 연구회 회장인 이 씨는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과일 수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지금의 생활이 즐겁단다. 주말 아이를 데리고 나온 김경진(35, 성석동)씨는 “다른 농장에 비해 넓고, 체험시설 편리하게 되어있다”면서 만족해했다. 그린농장은 딸기 따기 체험 동선이 넓어 이동이 편리하다. 또 바닥이 시멘트로 마감 되어 있어 바지에 묻는 진흙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독특한 한 가지. 다른 농장과 달리 딸기가 심겨진 앞쪽으로 긴 선반이 설치되어 있다. 딸기 박스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배려한 농장주의 아이디어다. 딸기 수확이 많아지는 5월 중순부터 딸기쨈도 생산한다. 550g은 7000원에 1kg 제품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634-38번지
문  의: 010-5236-0268, 070-4110-0269
체험비: 어른1인과 아이1인 기준 1만5000원(인원추가 시 어른 5000원, 아이3000원) / 어린이 단체 체험 1인당 300g에 7000원 / 체험 없이 별도 판매 1kg에 1만원

<아침이슬> 딸기 토마토 농장
 전국을 돌며 딸기재배 방법을 익힌 후, 농사를 시작한지가 올해로 3년차라는 농장주 박연화(51)씨. “잘 익은 딸기의 꼭지를 잡고 줄기를 다치지 않게‘톡’따는 것이 요령”이라고 한다. 지켜보던 여자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농장 안으로 들어간다.“우와! 이 딸기 왕 딸기다.”큼직한 딸기 한 알을 뜯어들고 싱글벙글. 달콤한 향기에 날아든 벌을 보자 화들짝 놀라고. “사람을 물지 않는 벌이니까 괜찮다”는 농장주의 말에 금세 미소가 화사해진다. 딸과 함께 나온 김진철(41, 마두동)씨는“식탁에서만 보는 딸기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늘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일 하나하나를 정성껏 다루는 세심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딸기체험을 통해 얻어갈 귀한 교훈 중 하나일 것이다. 5월 20일 이후부터 토마토도 생산된다니, 아이와 함께 한 번 더 아침이슬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634번지
문  의: 010-6309-0991, 011-316-0981
체험비: <그린농원>과 동일

▶ 딸기 따기 체험 시 이것만은 꼭 지켜 주세요
1. 딸기 따면서 먹고 남은 꼭지를 딸기가 심겨져 있는 곳에 버리지 말자.
딸기 뿌리가 상하는 원인이 되므로 먹고 남은 꼭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넣자.
2. 덜 익은 딸기를 함부로 따서 버리지 말자.
버려지는 딸기가 많을 경우, 딸기로 가야 할 영양분이 잎으로 가는 손실이 발생하므로,
익은 딸기를 확인 후 수확하자.

Mini Interview - 체험자에게 물었다.“오늘 하루 어땠나요?”
박정한(신일초5)
 마트에서 파는 딸기와 다른 것 같다는 박정한 어린이. 농장에서 딴 딸기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인다.“직접 따 보니까 재밌고, 너무 싱싱해서 맛있다”며 자주 오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인다.

권 빈(현산초3)
 체험 내내 딸기 모양을 유심히 살피던 권빈 어린이.“납작한 딸기, 뚱뚱한 딸기, 세모모양 딸기. 모양이 너무 다양하다”는 눈망울엔 여전히 호기심이 가득이다. “이런 색깔을 거치면서 딸기가 익는다는 게 신기하다”며 오늘 일기장에 쓸 딸기 얘기가 너무 많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