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페이봇’ 어떨까?

(주)아이엔피, 종이로 접어 만드는 로봇 시리즈 페이봇 출시

한국종이접기협회 추천 제품,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효과

지역내일 2011-04-25 (수정 2011-04-25 오후 8:29:21)

페이봇의 장점은 완구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종이 접기의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이 접기를 할 때에는 손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고 집중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 창의력과 공간지각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디자인, 균형감, 색채조화, 꾸미기 등 예술 감각을 익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서울 사당에 사는 김영대(38)씨는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로 ‘페이봇(PABOT)’이라는 종이로 접어 만드는 로봇 시리즈를 사줄 생각이다. 얼마 전 완구전문점에서 우연히 알게된 페이봇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자신도 푹 빠졌기 때문이다.
김씨의 설명이다. “두 아이 모두 로봇을 좋아하는데 플라스틱 제품은 혹시나 ‘아이들에게 해가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질 때가 많았죠. 그러다가 알게된 것이 종이로 접어서 만드는 로봇 시리즈 페이봇입니다. 실제로 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보다 더 멋지고 정교해요. 종이접기가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크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로 페이봇을 결정했어요.”

종이 접기의 장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최근 김씨처럼 아이들 선물로 페이봇을 사주려는 부모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 페이봇은 입소문을 타면서 부모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것.
페이봇은 (주)아이엔피가 창의력 향상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종이로 만드는 로봇 완구 시리즈이다. 아이엔피 박병운 사장을 비롯한 연구진들이 3년여의 연구 끝에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출시했다. 현재 가이아드 워(GAIAD WAR)라는 우주 전쟁 스토리를 배경으로 5개국 15개 모델이 제작 중이며, 2개국 6개 모델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페이봇은 고급 종이에 금·은박 등 특수 코팅을 입혀 화려한 외관과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랑하며, 플라스틱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로봇의 이미지를 우수하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종이를 소재로 채택,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엔피 박병운 사장은 “교육적 효과와 정서 함양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종이 접기를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페이봇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썩지 않는 플라스틱 완구들과 달리 페이봇은 종이를 소재로 채택,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는 차세대 어린이 완구”라고 말했다.      

페이봇의 장점은 완구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종이 접기의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이 접기를 할 때에는 손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고 집중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 창의력과 공간지각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디자인, 균형감, 색채조화, 꾸미기 등 예술 감각을 익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페이봇은 이런 종이 접기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송홍연 회장은 “페이봇은 간단한 종이접기 기술을 통해 멋진 모습의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측면이 있는 만큼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봇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바이어로부터 3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홍콩 등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 토이저러스 완구 매장,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품 가격은 모델에 따라 1만3500원∼1만8800원이다.

문의 : www.pabot.net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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