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들 무릎 고쳐 드려요

도, 큐렉소·시흥센트럴병원 등과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수술비 지원…2년간 120명에게 혜택

지역내일 2011-05-23 (수정 2011-05-23 오후 9:17:50)

경기도는 16일 오전 상황실에서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 수술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기윤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경훈 큐렉소 대표이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병근 박애병원 이사장, 고영관 비전병원장, 김윤희 센트럴병원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큐렉소, 시흥 센트럴병원, 평택 박애병원, 의정부 비전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대상자 등 60세 이상 도내 저소득층 노인들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정확한 컴퓨터 측정을 거친 로봇의 정밀한 시술로 기존 관절 수술에 비해 오차를 현저히 낮춘 첨단 관절수술법이다.
이를 위해 도내 벤처기업 큐렉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ROBODOC)’을 병원 3개소에 공급,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로봇인공관절 수술대상자의 개인부담금과 의료보험 비급여 품목을 지원한다.
도는 무릎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첨단 로봇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3개 병원은 시술을 담당하고, 수술 대상자의 개인부담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수술경비 중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 전액을 도와 협약기관이 지원해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 의료급여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한돌봄대상자는 도가 부담해야 할 금액 중 20%만 분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협약기관에서 지원받는다. 도는 협약기간인 2년 동안 12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도내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과 연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의료 품질과 가격 면에서 한국 의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여러 기관들이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첨단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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