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검사, 대장암 예방에 필수

지역내일 2011-05-24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

 대장암은 남자들을 긴장하게 하는 암 중 하나로 발생 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 등 환경적인 원인이 크지만 고지방 식생활과 연관된 비만이나 고지혈증, 운동부족 등도 발생의 원인이 된다.
평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TV 앞에서 떨어지지 않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대장암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운동부족으로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암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고지방 식사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즐겨 먹거나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암세포의 변화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금이 들어간 짠 음식을 즐겨먹거나 술, 담배를 즐기는 것 역시 대장암의 발병을 촉진시킨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장암의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암이 꽤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대장암의 초기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몸이 쑤시고 아프거나 빈혈 등이 생긴다. 만약 전에 없던 변비 증상이 생기거나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나 혹은 체중이 갑자기 줄어들 때는 대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대장암에는 무엇보다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용종(폴립)에서 발생하므로 대장암이 조기에 발견된다면 대장암의 전단계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 할 수 있다. 특히 40세가 넘으면 정기검진이 필수적이고, 가족력이 있다면 2~3년에 1회, 가족력이 없거나 아무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보는 곳이 좋다.
평소 동물성 식품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장의 연동운동이 좋아져 변비 예방은 물론 용종 및 대장암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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