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점으로 2개월 간 간접흡연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공공장소에서 금연하는 풍토를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연 표시가 없어도 금연은 기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현수막 게시, 전광판과 시내버스 광고판 홍보를 진행하며 시외버스터미널과 금연아파트 캠페인도 실시한다.
● 금연 시범아파트에 영진2차·금강아미움 선정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금연아파트에 태장동 영진2차아파트와 행구동 금강아미움아파트가 선정되었다. 거주민의 60% 이상 동의를 얻어 선정했으며 주민 자체 금연 홍보단을 구성하여 활동 중이다. 입주민들은 “그 동안 계단이나 복도, 지하주차장 등에서의 흡연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대다수 주민이 동의한 일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대도시에 비해서 원주시 흡연율이 높다”면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 실천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사망자가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4만9000명이 담배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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