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5월 9일 자로 정무특별보좌관, 비서실장, 비서관 등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되는 비상근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전 한명숙 국무총리의전비서관과 최문순 도지사의 국회보좌관을 역임한 조한기 씨를 위촉하였으며, 도지사 비서실장에는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 대표로 일해 온 허 영 씨를, 비서관에는 최문순 도지사의 국회보좌관을 지낸 김용철 씨를 각각 발령하였다.
강원도는 “정무특별보좌관을 다시 신설한 것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정무부지사 직제가 경제부지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기본의 정무분야의 보좌 기능을 발전적으로 보완·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무특보는 비상근으로 자문·보좌의 기능을 중점 수행하며, 앞으로 예산확보 등 국회, 중앙부처와의 대외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조한기 정무특보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국회의원보좌관, 문화관광부장관보좌관, 국무총리의전비서관 등의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도정의 대외협력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허 영 비서실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국회의원(김근태, 이기우) 보좌관,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대표를 역임한 경력과 함께 내실 있는 업무 추진력과 판단력을 인정받아 도지사 직무를 총괄적으로 보좌하는 중책을 맞게 되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5기 도정의 안전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대국회·중앙부처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도정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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