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책,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오디오북으로 제작

지역내일 2011-06-10
“눈도 침침하고 글씨가 잘 안보여 책 읽기가 힘들었는데 오디오로 들을 수 있어 좋아요“
군포시는 책 읽기가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배부했다.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글읽기가 어려운 노인과 다양한 형태의 독서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 직원이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의 집에 직접 찾아가 CD를 전해줄 계획이다.
‘한도시 한 책읽기’는 그동안 시가 ‘책 읽는 군포’와 관련해 시민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그러나 글을 읽지 못하는 다수의 독서장애인은 이 사업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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