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환경페어’ 엿보기

대나무로 미니화분을 만들었어요

지역내일 2011-06-10

''제16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환경 축제의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 오후 6시30분 SK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환경체험 ·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3회 환경 페어’도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함께 개최했다. ‘환경 페어’는 시민 · 환경단체가 참여해 만드는 환경 한마당으로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20여 시민 · 환경단체가 참여, 30여개의 기발하고 다양한 전시 ·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이중 태화강보전회에서 제안한 대나무로 화분 만들기와 젓가락 만들기 체험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태화강보전회 김숙자 사무국장은 “살균 능력이 뛰어난 대나무는 예로부터 음식 재료와 약재 등으로 쓰였다”면서 “방치되는 대나무로 생활 속 활용법을 화분과 젓가락 만들기로 기획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먼저 대나무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는 먼저 ▶대나무를 10~15cm 정도 자르기 ▶핸드그라인더로 살짝 다듬기 ▶밑부분에 드릴로 구멍을 뚫기 ▶밑받침대를 깔고 부드러운 흙을 넣어  화초를 심기 순으로 시범을 보였다. 이때, 화초는 손이 잘 안 가는 다육이와 호야, 아이비 등 미니화초와 풍란을 심으면 예쁘다고.
다음 젓가락 만들기는 20cm 정도 길쭉하게 잘라 칼로 예쁘게 다듬어 사포로 문지른 다음 다시 올리브오일을 발라준다. 연필 깎듯이 한쪽 끝을 뽀족하게 하고 몸통의 네 모서리를 칼로 다듬어 사포로 다시 한 번 더 다듬고 올리브오일을 발라주면 된다.
김숙자 사무국장은 “이번 환경페어를 통해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여서 보람됐다”면서 또한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좀 더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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