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일로‧평원로의 교통 운영 체계를 7월부터 일방통행으로 바꿔 시행한다.
원일로‧평원로 지역은 상업 활동에 따른 교통량 집중과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이 혼잡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협소한 보도 폭과 전주로 인해 보행 환경도 열악하여 상권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
원일로‧평원로는 현재 편도 2차선 양방향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일방통행도로로 변경되면 원일로 구간은 원주역에서 남부 시장 방향으로, 평원로 구간은 원주교 오거리에서 원주역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주행 4차로 중 2개 차로는 주행 차로로, 우측 1개 차로는 주‧정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좌측 1개 차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한 보도 확장 또는 조업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앞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원주시는 일방통행과 더불어 8월 중 보행 환경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병행하여 인도 확장, 자전거도로 설치 등 각종 시설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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