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 무더위로 인한 질환 상서(傷暑) 한의학에서는 여름 더위 때문에 생기는 질병을 상서(傷暑)라고 합니다. 대체로 일반적인 감기를 상한(傷寒)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감기를 치료하듯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상서도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서는 양서(陽暑)와 음서(陰暑)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양서(陽暑)는 여름 무더위에 밖에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며 입이 말라 물을 찾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서(陰暑)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찬바람을 쐬거나 찬 것을 먹어 발생하는 것으로 두통, 오한과 몸이 무겁고 기력이 쇠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현대에서 말하는 냉방병은 음서의 범주로 볼 수 있고, 더위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 증상은 대체로 양서로 볼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계절마다 각기 치료하는 요점이 있는데 여름에는 청서익기(淸暑益氣)의 치료법을 씁니다. 즉, 더위로 뜨거워진 몸을 서늘하게 해주면서 기운을 보태주는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 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침구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침구치료, 약침치료, 약물치료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분들은 1회 치료로도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시면 빨리 치료하셔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삼계탕, 보신탕을 먹으면서 한약은 땀으로 배출이 되어서 효과가 없다는 근거 없는 말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여름 무더위를 치료할 수 있는 한약을 내 몸 상태에 맞게 처방 받아서 음용하면 여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주의 사항?여름철에는 인체 외부는 덥지만 반대로 내부는 냉해서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발생하게 되므로 가급적 너무 찬 음식은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실내외 온도 차이를 5℃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한두 시간마다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에어컨 바람이 직접 인체에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사용 시에는 얇은 긴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인제 전통 목기 명품화 인제 전통 목기가 강원도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된다. 인제 ‘하늘내린목공예영농조합(대표 전찬영)’은 행정안전부의 향토 핵심자원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2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등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인제 전통목기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목기로 14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인제는 조선시대 중요한 국가산림자원 생산지로 이남박, 함지박 등 17종에 이르는 서민들의 생활목기를 연간 4만여 개 이상 생산하여 전국 각지에 공급했으며, 1980년대에는 실내장식품 및 선물용 목공예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뿌리공예품, 바둑판, 코너장, 목탁자 등 수공예품을 활발히 생산해 왔다. 지금은 목공예 장인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공예대전 등에서 대통령상,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였으나 규모가 영세해 상품화에 한계를 보여 왔다. 강원도는 향토 핵심자원 육성 사업화를 통해 전통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보호하고 후배 양성을 통해 목기 제작 기술을 대중화하고, 목기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전통 목기를 생활용품으로 실용화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강원도청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강원도는 공직사회 선물 수수 관행을 근절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도정 실현을 위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의하면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 부동산, 선물, 향응 등을 받을 수 없으며, 직무 관련 공무원으로부터만 예외적으로 통상적 범위 내(3만 원 미만) 소액의 선물 수수가 허용된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선물을 받은 경우 즉시 제공자에게 반환하고, 반환하기 어려운 경우는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하여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사회통념과 미풍양속에 근거한 직무관련자가 아닌 친구, 친지, 직장동료, 동창회 등으로부터 받는 선물은 금지규정에 적용받지 않는다. 도지사와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을 다짐하고 소속 직원들에게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실천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사철과 설, 추석 등을 취약시기로 설정하여 공직 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원 징계처분 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시.군 공무원 채용, 3년 이상 거주자로 요건 강화 강원도에서는 시.군 지역 제한 공무원 공채시험 시 응시자격 중 거주지 기준을 2012년 1월 1일부터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실재 거주 여부와 관계없는 등록 기준지 선발 기준을 폐지하고, 시험 공고 시 당해연도 1월 1일 기준으로 당해 시.군에 3년 이상(합산) 실재 거주한 사람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응시 기준을 강화한다.이는, 지난 5월 3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고성군 방문 시 황종국 고성군수로부터 타 지역 출신 공무원이 임용된 후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대도시나 출신 지역으로 전출을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일선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인력 손실이 많다는 건의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공개채용시험 공고상 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거주지 자격 기준을 부여한 결과, 대부분 응시자들이 우선합격을 위해 유리한 지역으로 주소지를 임의 이전하고, 시험에 합격한 후 3~6년이 경과한 다음에는 이들 공무원들이 다시 대도시나 연고지 등으로 전출하는 등 업무 공백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A군의 경우, 2005~2009년 사이 전체 109명이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이중 30%인 33명은 이미 전출했으며, 19.3%에 달하는 21명이 인근 대도시 및 자신의 연고지 전출을 희망하고 있는 등 합격 인원 중 50% 정도가 전출을 원하고 있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저해함은 물론 적극적 업무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다만, 춘천 원주 강릉시 등 대도시 지역은 공무원으로 합격한 후, 타지역 전출이 거의 없고 우수인력이 풍부함에 따라 기존방식대로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해당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는 자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이 지역에서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광역화하여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옛 물길 복원해 강원도 맑은물 브랜드화 강원도는 사람과 물이 공존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옛 물길을 되찾기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하천생태복원사업이란 훼손된 하천에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만들고 갈수기 유지용수 확보 등 자연적 치유와 수질 오염 정화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보 철거 및 어도 설치, 수변 습지 등 수생동물 산란 공간 확보, 하천 인공구조물 철거 및 하천 생태벨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강원도는 1987년부터 산업화?도시화로 하천 공간이 콘크리트로 가려지는 등 생태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하천의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올해는 옛 물길복원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강릉 남대천 등 10개소의 하천과 속초 영랑호 등 2개소의 석호, 춘천 약사천 등 도심 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6월 중 발원지 물길 복원 등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2012년도에는 태백시 황지천 물길복원사업 등 20개소의 사업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원일로‧평원로 7월부터 일방통행 원주시는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일로·평원로의 교통 운영 체계를 7월부터 일방통행으로 바꿔 시행한다. 원일로·평원로 지역은 상업 활동에 따른 교통량 집중과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이 혼잡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협소한 보도 폭과 전주로 인해 보행 환경도 열악하여 상권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 원일로·평원로는 현재 편도 2차선 양방향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일방통행도로로 변경되면 원일로 구간은 원주역에서 남부 시장 방향으로, 평원로 구간은 원주교 오거리에서 원주역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주행 4차로 중 2개 차로는 주행 차로로, 우측 1개 차로는 주·정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좌측 1개 차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한 보도 확장 또는 조업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앞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원주시는 일방통행과 더불어 8월 중 보행 환경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병행하여 인도 확장, 자전거도로 설치 등 각종 시설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나무가 쑥쑥, 아이들도 쑥쑥 자라는 자연체험 생태해설가 박정예(40) 씨를 만나 생태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생태해설가 3년차인 박씨는 몇 년 전 지인의 손에 이끌려 우연히 들른 녹색연합의 생태해설 강의를 듣고 초급?중급 과정을 거쳐 생태해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직업인 생태해설가는 숲 생태계를 비롯해 식물, 야생동물, 수서곤충과 어류까지 자연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다. “저학년들은 숲에서도 잘 놀지만 고학년들은 뭘 해야 할지 잘 몰라요. 가르친다는 생각보다 자연 속에서 노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어요. 나뭇잎 맛을 보고 냄새도 맡고, 물고기도 잡고 곤충과 새를 관찰하고 되도록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노력해요.” 아이들에게 인기 높았던 프로그램은 내 나무심기와 야생화 관찰이다. 생강나무, 팥배나무, 야광나무 가운데 하나를 골라 아이들은 제 손으로 나무를 심고 흙을 돋우고 원하는 이름을 붙인다. 초록나무, 용용이나무, 키큰이나무 이름도 제각각이다. 보라색 제비꽃을 따다가 화전도 만들었다. 박 씨는 나무, 꽃, 곤충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 자연을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들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일의 장점으로 꼽는다. “제가 하는 일은 자원봉사 성격이 강해요. 처음 방문했을 때 참가했던 분 가운데 한분이 ‘나는 이 사회에서 받은 게 많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나도 줘야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라며 웃는다.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서 무실동 팀 대상 강원도는 지난 6월 3일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주민자치센터 15개 동아리 회원 및 주민, 공무원 등 500명이 참가한‘제4회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원주시 무실동 신화창조팀이, 금상에는 고성군 거진읍 반바우예스 실버팀이, 그 외에 여섯 팀이 은상, 동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동아리에게는 대상 2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상패와 함께 시상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한약재가 뽀얗게 우러난 토종닭 백숙, 아이들 간식으로, 아빠의 술안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닭고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일 순위 식품이다. 몸이 허약하고 기운이 달릴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보양식인 닭백숙. 영계 한 마리에 인삼, 마늘, 찹쌀 집어넣고 푹 고아 한 숟갈 뜨게 되면, 진한 국물 맛에 몸보신은 덤이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 그대로 대접해요시내에서 금대리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가면, 치악주유소 바로 옆에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이 있다. 도로를 비껴 서있는 건물 탓에 ‘금대삼계탕’이란 입간판을 눈 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산을 병풍처럼 옆으로 끼고 서있는 식당 안에 들어서니, 주인장 양미선(45) 대표가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푸근한 인상이 마치 일가친척집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주는 듯하다. 양 대표가 오랜 세월 식당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손님상에 올리는 음식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과 같아야 된다’라는 사업철학이다.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 내가 먹는 밥, 남이 먹는 밥, 구분해서 요리하면 장사 못해요. 내 가족의 밥을 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면, 손님들이 제 맛을 알아주더라고요.”음식장사로 이골이 났을 법 한데도 양 대표는 가족모임도 집에서 치를 정도로 음식 만들기를 좋아한다. “제가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 워낙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음식 준비가 힘들지도 않답니다.”●능이버섯의 진한 향, 능이 닭백숙‘금대삼계탕’의 삼계탕은 육수가 진미다. 황기, 당귀, 녹각 등 열두 가지 한방재료를 40분 우려낸 물로 육수를 만들어, 찹쌀, 마늘, 대추에 풍기인삼까지 속속 채운 삼계탕을 고아 낸다. 알싸한 인삼 맛에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한창 더워지는 날씨에 삼계탕 한 그릇 먹고 나면 웬만한 더위는 끄떡없을 듯 속이 든든하다.토종닭백숙 역시 한약 재료로 맛을 낸 육수에 토종닭을 고아낸다. 황토로 만든 커다란 뚝배기에 대파와 양파, 감자까지 집어넣고 국물이 식지 않도록 데우며 먹는다. 토종닭의 쫀득한 고기 맛도 좋지만, 갖은 한방재료가 들어간 육수가 깔끔하고 담백해 손님들의 국물 리필 요구가 빠지지 않는다. 닭백숙을 먹고 난 뒤 제공되는 찹쌀죽은 찹쌀에 감자, 당근은 물론, 다슬기가 들어있어 맛과 영양을 사로잡는다.‘금대 삼계탕’의 최고 보양식은 능이 닭백숙이다. 1표고, 2능이, 3송이란 말이 있듯이, 능이버섯은 맛과 향이 탁월하다. 능이버섯은 흙냄새와 풀냄새, 꽃냄새와 나무냄새가 난다고 해서 ‘향버섯’이라 불린다. 양 대표는 “능이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 효과에 천식에도 좋아요. 단백질 음식의 소화에도 좋아 닭고기나 쇠고기와 같은 육류에 특히 잘 어울려요”라며 제철에 구입한 능이를 흙을 다듬고 씻어 냉동보관해서 쓴다고 전한다. 능이버섯의 진한 향이 가득한 닭백숙은 쫄깃한 토종닭과 버섯의 씹는 맛이 돋보이고,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난다. ●자연산 다슬기로 끓인 올갱이 해장국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올갱이 또는 달팽이로 불린다. 숙취와 간 해독에 특히 좋다. 양 대표의 친정어머니가 담근 시골 된장에 부추와 얼갈이배추를 듬뿍 넣고 끓인 다슬기 해장국은 조미료가 필요 없는 자연 식품이다. 식구들이 평창강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라고 양 대표는 전한다. “해감하고 삶아서 다슬기 알맹이를 빼는 것까지 가게에서 직접 합니다. 다슬기 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먹을 때 미감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작업하죠.” 집에서 다슬기 된장국을 준비할 때 맛있게 끓이는 법을 물어보니 양 대표는 “다슬기는 오래 해감하면 맛이 떨어져요. 두 시간 동안 계속 물을 갈아주면 해감이 되요.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다슬기 알맹이를 먹기 좋게 빼두고, 다슬기를 삶았던 물에 된장 풀고 채소와 함께 다슬기 알맹이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되요. 마늘을 아주 조금만 넣어야 다슬기와 된장 맛이 도드라져 맛있어요”라며 칼칼한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 조금 보태라고 조언한다. 닭을 한번 삶아 잡냄새를 제거한 뒤 고춧가루로 양념한 토종 닭볶음탕은 화학재료가 아닌 청양고춧가루로 얼큰한 맛을 내 매운맛이 깔끔하다.문의 : 765-379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찾아가는 시민 건강체조 강습 원주시는 7월 1일부터 학교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건강체조’ 강습을 실시한다. 6명의 전문 강사가 2인 1조로 편성되어 강습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1시간 내외로 강습을 시행한다. 원주시민건강체조는 2008년도에 개발되었으며 준비운동(3동작), 본운동(10동작), 정리운동(1동작) 등 모두 14동작으로 전체 5분 18초가 소요된다. 원주시민건강체조를 하루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하면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이 탁월하게 향상되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원주시는 보급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강습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읍?면?동사무소나 원주시 건강체육과에 수강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시민건강체조는 원주시 홈페이지 원주시민건강체조 싸이트( http://healthy.wonju.go.kr) 에서 체조동영상과 동작설명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 737-2864(원주시 건강체육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