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람과 물이 공존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옛 물길을 되찾기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천생태복원사업이란 훼손된 하천에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만들고 갈수기 유지용수 확보 등 자연적 치유와 수질 오염 정화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보 철거 및 어도 설치, 수변 습지 등 수생동물 산란 공간 확보, 하천 인공구조물 철거 및 하천 생태벨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1987년부터 산업화?도시화로 하천 공간이 콘크리트로 가려지는 등 생태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하천의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옛 물길복원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강릉 남대천 등 10개소의 하천과 속초 영랑호 등 2개소의 석호, 춘천 약사천 등 도심 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 중 발원지 물길 복원 등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2012년도에는 태백시 황지천 물길복원사업 등 20개소의 사업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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