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악놀이연구소 사무국장, 성낙윤 씨

국악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지역내일 2011-06-23

원주국악놀이연구소의 사무국장인 성낙윤(44) 씨는 20년의 세월 동안 원주지역 국악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릉단오제 풍물경연대회의 꽹과리 부문에서 개인상을 두 번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성 씨가 국악 활동을 시작한 것은 대학교 때부터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풍물과 탈춤을 배우며 시작된 국악 사랑은 군대를 제대한 후 ‘지역 풍물 살리기’와 ‘지역 문화패 활동’으로 범위를 넓혔다. 성 씨는 국악을 살아있는 음악이라 표현한다. “국악은 자유로운 즉흥 연주가 멋스럽고, 악기를 배움과 동시에 사람들과 어울려 즐길 수가 있어요. 연주자와 공연자의 구분이 따로 있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것도 특징이죠.”
성 씨는 풍물과 탈춤, 모듬북 수업과 마을 국악 오케스트라 구성 등 국악 교육 사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국악공연자들의 교육은 물론, 유아 국악, 초등학생 국악 교육에도 열심이다. “국악 공연이 꽃이라면, 국악 교육은 뿌리예요. 공연이 아무리 좋아도 뿌리가 되는 교육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력이 길 수가 없어요. 국악은 민족음악이라 많이 접하고 알게 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원주?횡성 지역은 국악 활동의 인적 인프라와 문화 인프라가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성 씨는 원주?횡성 지역의 국악 뿐 아니라 예술 전반의 문화 발전을 위해 ‘마을극장 만들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을극장에서 각종 문화 동아리 공연과 교육까지 담당한다면 지역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공시설을 활용하면 경제적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