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작동 ''박스 클라이밍(Park''s Climing) 센터''

지역내일 2011-06-29

남녀노소 암벽타기로 건강과 성취감을!
실내 암벽 등반, 여름방학 웰빙 체험으로 인기 만점 

  서울 화곡동에 사는 반하늘(25) 씨는 오늘 부천 ''박스 클라이밍 센터(오정구 작동 63-7)''로 암벽 등반을 하러 왔다. 인터넷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실내 암장을 찾아봤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이란 점이 마음에 들어 찾아왔다. 붉고 노란 암벽에 달라붙은 30분, 반 씨는 예상대로 되진 않지만 꾸준히 하면 잘 오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암벽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 시설  
 ''박스클라이밍센터''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암벽 시설이 있는 실내 클라이밍 연습장이다. 볼더링 월 300㎡, 난이도 월 12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실내와 실외에 코스인공암장을 갖춘 이곳은 실내 암벽 등반에 관심 가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자연 암벽을 타기 전 연습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도 마련하고 있다. 성곡동 김진영(35)씨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도 인공 암벽 등반을 해봤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다니 너무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오면 스트레스가 풀려 가족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잠깐! 암벽에 관심 있지만 아직 타보지 않은 사람들의 질문을 들어보자. ''암벽을 타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암벽에 오르면 올랐을 때의 기쁨과 꾸준히 연습한 뒤 얻어지는 성취감에 대단하다. ''클라이밍은 위험하다던데 괜찮은가요?''. 높은 곳에 올라간다고 해도 기본 룰을 지키면 위험도가 아주 낮은 스포츠다. 이곳 박스클라이밍 실내는 푹신푹신한 매트리스가 깔려있어서 떨어지는 상쾌함까지 덤! 암장을 올라가는 기분이 업그레이드된다. 

남녀노소 다이어트, 지구력 강화, 성취감 탁월
그럼 암벽 등반은 어떻게 시작할까? 움직이기 편한 옷(헬스 복장 같은 것)을 입고 마음 편하게 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혼자 가도 괜찮다.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곳에서 암벽 등반을 지도하는 박지환 실장은 2007년 전국체전 난이도 고등부 1위로 입성한 뒤 2010년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난이도 남자 일반부 우승을 거머쥔 탑 클라이머다. 박 실장은 "예전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암벽을 탔지만 지금은 남녀노소가 즐기고 특히 젊은 층이 선호하는 웰빙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한다. 자! 센터에 가면 곧바로 클라이밍을 시작할 수 있다. 용기가 살짝 부족한 사람이라면 견학만 해도 상관없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암벽화를 신어보자. 첫 번 째 체험에 필요한 신발은 센터에서 서비스한다. 신발을 신고 스트레칭 한 뒤 암벽을 기어오르다 손에 땀이 나면 볼쵸크나 액체쵸크를 바르고 올라가면 된다. 너무 쉬운가? 타보면 안다. 처음엔 잘 안 되지만 지속적으로 도전하면 암벽은 자기 것이 되니까. 박 실장은 "오르고 싶은 곳까지 올랐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뭐든 체험해봐야 알 듯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된다"고 권했다. 

학교 CA활동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확! 날려줘
 이 스포츠는 학생들의 CA활동으로도 인기가 높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준다. 박 실장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동하면 학생들의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성취감도 맛보게 돼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여성이나 노인에게도 좋다. 여성들이 계속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노인들은 지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효과 만점의 운동이다. 초보 단계를 벗어나면 클라이밍 개인 맵을 그릴 수 있다. 암벽을 보고 어디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를 스스로 설계하는 매력이 오르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클라이밍이 끝나면 흘린 땀을 닦을 수 있는 샤워실과 개인 물건을 넣는 사물함 등 편의시설도 있어서 편리하다. 첫 고객은 일일체험권으로 체험이 가능하며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볼더링 방법을 배우게 된다. 회원으로 가입해서 꾸준히 연습해도 좋다. 헬스 클럽 가듯 그렇게 연습하면 된다. 월, 수, 금요일은 오전10시, 화, 목요일은 오후3시,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 문을 열고 매 주 둘째 주 일요일은 쉰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문의 032-68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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