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이 역사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기 학점인정 역사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독립기념관이 개설한 교육 과목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이해’이다. ''일제 침략과 식민지 정책'',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일제 침략과 한국독립운동사 8개 주제의 특강 및 전시관과 연계된 교육이 먼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중국의 연길, 명동촌, 용정 지역의 해외독립운동 유적지인 청산리․봉오동 전투전적지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 생생한 역사현장을 답사한다. 이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해외 답사 중에는 연변대학교에서 ‘조선인에서 조선족으로, 그들의 삶’이라는 특강(연변대 김태국 교수)을 듣고 연변대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과 동포애를 나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계절학기 학점인정 교육에는 단국대학과 순천향대학의 역사전공 대학생 40명(대학별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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