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구동 금강아미움아파트를 방문한 날은 마침 원주시보건소에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갑상선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등의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었다.
원주시 금연아파트인증제 시범사업에 금강아미움아파트가 동참하게 된 데는 정병선 관리소장(47)의 금연 경험이 큰 몫을 했다. 정 소장이 담배를 끊은 것은 꼭 1년 6개월 전. “담배를 끊고 나니 이렇게 몸이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 옷이나 차 안 등 주변이 깨끗해진 건 물론이구요.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나 싶습니다.”
금연의 행복을 나누고 싶었던 정 소장은 아파트 주민 60%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 사업에 동참했다.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아파트로 가꿔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율운영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놀이터, 계단, 지하주차장, 베란다 등의 공공장소 금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금연아파트자율운영단 권은석(52) 단장은 “관리사무소 남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담배를 끊어주어 무엇보다 고맙다”고 말했다.
금연 캠페인의 성과에 대해 정 소장은 오랜 세월 흡연해온 어르신들이나 막 담배에 맛을 들인 20대에서 아무래도 호응도가 낮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고 금연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그것 자체가 성과” 라며 올 10월 금연아파트인증제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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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금연아파트인증제 시범사업에 금강아미움아파트가 동참하게 된 데는 정병선 관리소장(47)의 금연 경험이 큰 몫을 했다. 정 소장이 담배를 끊은 것은 꼭 1년 6개월 전. “담배를 끊고 나니 이렇게 몸이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 옷이나 차 안 등 주변이 깨끗해진 건 물론이구요.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나 싶습니다.”
금연의 행복을 나누고 싶었던 정 소장은 아파트 주민 60%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 사업에 동참했다.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아파트로 가꿔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율운영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놀이터, 계단, 지하주차장, 베란다 등의 공공장소 금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금연아파트자율운영단 권은석(52) 단장은 “관리사무소 남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담배를 끊어주어 무엇보다 고맙다”고 말했다.
금연 캠페인의 성과에 대해 정 소장은 오랜 세월 흡연해온 어르신들이나 막 담배에 맛을 들인 20대에서 아무래도 호응도가 낮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고 금연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그것 자체가 성과” 라며 올 10월 금연아파트인증제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담배연기 없는 아파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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