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무릎 관절염

지역내일 2011-07-09 (수정 2011-07-09 오후 12:55:31)

붓고,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하는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말하며,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에서 볼수 있으며, 반월상 연골판 파열,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 파열, 관절내 유리체(뼈조각이 관절내 돌아다니는 것)등의 무릎 관절의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서도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또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슬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휘게되어, 환자 본인도 고생하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 관절경 치료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는 관절 연골이 많이 닳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효과적이며, 투약, 물리 및 재활 치료, 운동 요법으로 치료 한다. 
 수술적 치료는 관절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 효과적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심한 정도에 따라 관절경적 치료 혹은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관절경적 치료는 비교적 젊은 나이(60세이전) 혹은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의 중기의 환자에 효과적이며, 관절경으로 무릎안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사례
 
 1.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활액막염 소견을 보이는 관절경 수술 사진.
 
 






  
 2.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관절연골 손상 소견을 보이는 관절경 수술 사진떨어져 돌아다니는 연골 조각, 반월상 연골판 손상부위, 활액막염 등 관절경 수술시 관찰되는 무릎내부의 문제를 정리하면, 무릎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인공 관절 치환술 : 무릎 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다 닳은 고령의 환자(60세 이상)에 적합한 수술로, 관절의 병든 부분을 정리하고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합니다. 투약, 물리,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없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됩니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 하며, 수술 후 환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수술방법이며,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98%이상의 환자에서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5년 20년 이상을 쓸 수 도 있다. 
  

 

 4.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우측 무릎의 바깥쪽, 좌측 무릎의 안쪽 관절 연골이 다 닳은 소견. 양측 무릎이 붓고 변형되었으며, 보행 시 심한 통증이 있어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음.


 





 5.같은 환자 양측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대해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후 사진. 환자는 심한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하며, 무릎이 펴지고 수술 후 결과에 만족함.

 무릎관절 클리닉 소장 조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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