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우레탄 놀이터 반대 집단 민원

지역내일 2011-07-26
과천시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원 및 단독주택 지구의 어린이 놀이터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인근 330명의 주민들이 우레탄 놀이터 반대서명을 하고 시청에 집단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지난 7월15일 과천시의회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정원 의원은 놀이터 리모델링 과정에서 바닥재를 우레탄으로 교체한 문원동 관문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관하여 집중 질의하는 일도 있었다. 박정원 의원은 주민 특히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엄마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정 없이 놀이터 바닥을 시공한 것에 대하여 지적하고, 향후 놀이터 바닥교체 시 가급적 이용자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할 것과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모래놀이터를 늘려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집단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은 날이 더워지면서 낮에는 아이들이 우레탄에서 나오는 냄새와 열기 때문에 도저히 놀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우레탄 바닥재 시공을 멈추고 모래놀이터의 정기적인 위생관리 계획을 수립, 과천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놀이터에 대한 향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시와 시의회에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사항에 대해 시청 산업경제과 과장은 내년에 리모델링을 실시할 두 군데의 어린이 놀이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약속했으며, 기존 놀이터는 이미 시공이 완료된 상태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순식 과천시의회 부의장은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예산을 사용해서라도 기존의 놀이터 바닥재를 우레탄에서 모래로 교체하여 아이들이 친환경 모래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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