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최정미 독자 추천 맛집 ''동화마을 잔칫날''

지역내일 2011-07-09
무한리필되는 아름다운 국수집

 방화동에는 방화동만의 자랑인 아름다운 국수집 ''동화마을 잔칫날''이 있다. 최정미 독자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어르신들의 손맛이 베여있고 고향 냄새나는 정겨운 국수집"이라며 "방화동의 자랑"이라 소개한다.
 방화동이라 방화 인근 지역 주민들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개화산 약사사 방화근린공원 치현산 꿩고개까지 등산을 하고 난 사람들이 착한 가격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여기 국수 가게의 가장 큰 특징은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 냉면그릇보다 더 큰  대접에 국수가 가~득 가~득 성인 남성 둘이가 먹어도 남을 만큼 양이 많다. 더구나 무한리필 된다. 양이 적은 고객은 ''조금만 달라''고 요구해야 될 정도. 주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묵사발과 만두가 전부. 모두 3,5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여기 국수집에서는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천원을 들고 와서 국수 천원어치만 달라고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 돈을 차마 받을 수 없어 국수에 사랑까지 담아 듬뿍 배달해 준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국수집에서는 주인은 온데간데없고 주황색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만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집 국수는 깔끔한 육수 맛으로도 승부수를 던지지만 늘어지지 않는 면발이 더 유명하다. 테이블 여기저기에는 양념장이 담긴 항아리가 놓여있는데 기호에 맞추어 넣으면 잔치국수의 맛을 한층 더 할 수 있다. 손으로 빚은 만두는 큼직하니 속이 꽉 찼다. 넉넉한 인심을 만두에서도 엿볼 수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조미료를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김치맛이 느껴진다. 국수와 만두는 포장해서 들고 갈 수도 있다.
 이 국수집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수점을 운영해보자는 길꽃어린이도서관 김동운 관장의 발상이 계기가 되어 지난 2009년 3월 탄생했다. 국수가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메  뉴 : 잔치국수 3,500원, 비빔국수 3,500원, 묵사발 3,500원, 손만두 3,500원
 위  치 : 강서구 방화3동 829-12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오후 9시
 휴  일 : 매주 일요일
 주  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문  의 : 266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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