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미인&커피, 정복교 대표

커피 마시면서 좌훈 하세요

지역내일 2011-07-20

단구동 근린공원 옆 ‘황금소’ 뒷골목에는 특이한 커피숍이 있다. 커피와 녹차, 허브차를 파는 것은 다른 커피숍과 다르지 않지만, 좌훈을 하는 의자에 앉아 차를 맛볼 수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커피숍의 마케팅 전략인지, 좌훈 매니아인지 궁금해 ‘건미인&커피’의 정복교(51)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커피숍 안에 들어서 커피를 주문하니 정 대표는 숯처럼 생긴 건미환에 불을 먼저 붙여온다. 안락한 소파 가운데에 놓여있는 황토 옹기에 건미환을 넣고 의자에 앉으니 뜨끈한 열기가 기분 좋게 전해진다. 비오는 장마 날씨에 혹여 옷에 냄새라도 베일까 걱정하니 정 대표는 “야자열매를 정제 추출해서 만든 환을 이용하기 때문에 냄새와 연기가 없어요. 실내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의자와 건미환 외의 다른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안전합니다”라며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면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정 대표가 열을 이용한 히테라 요법에 관심을 가진 것은 좌훈과 족식을 한 뒤에 스스로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부터라고 말한다. “예전에는 우리 어머님들이 아궁이에 장작불을 땔 때 나오던 원적외선 때문에 부인과 질환이 별로 없었잖아요. 좌훈이 그런 효과와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불을 통해 원적외선을 쐬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선보이게 되어 즐겁다는 정 대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건미인&커피’ 커피숍이 ‘건미인’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