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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착오에 의한 송금 Q: 제가 은행을 통해서 돈을 송금했는데,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송금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구제를 받아야 할까요? A: 돈이 입금된 예금명의인을 상대로 돈을 돌려달라고 해야 합니다. 만일 예금명의인이 반환에 협조하지 않으면,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해야 합니다. 1. 다른 사람에게 돈을 줄 때 반드시 만나서 주어야 한다면 정말 불편하겠지요. 요즈음 은행을 통한 계좌이체(송금)는 그러한 불편을 덜어주어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편리함 뒤에는 그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만약에 계좌 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원하지 않은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2. 돈이 잘못 입금된 계좌 명의인이 돈을 돌려주면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돌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 때는 소송을 해야 합니다. 소송을 한다고 가정할 때, 이러한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소송은 누구를 상대로 해야 하는지? 돈이 송금된 은행일지, 아니면 예금명의인일지? 그리고 소송은 어떤 내용을 할 지 등등으로 말이지요. 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런 경우에는 부당이득반환소송을 해야 합니다. 부당이득은 어떤 사람이 법률상 원인 없이 다른 사람의 재산으로 이득을 얻고 다른 사람에게 손실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득을 본 사람이 손실을 본 사람에게 그 이득을 반환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돈을 잘못 송금해서 손실을 본 사람이 잘못 송금 받은 예금주에게 부당이득반환청구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결국, 소송은 잘못 송금 받은 사람을 상대로 해야 하고, 은행을 상대로 할 것은 아닙니다. 은행은 잘못된 송금으로 어떠한 이익도 얻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4. 실제로 이러한 일 때문에 두 차례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선고된 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에서도, 잘못 송금 받은 예금주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소송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잘못 송금했을 때, 송금 받은 사람이 협조하지 않으면 소송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송금 시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불필요한 비용을 들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늘그막에 생기는 질병의 원인 늘그막에 생기는 질병은 모두 젊었을 때 불러들인 것이고, 쇠한 뒤에 생기는 재앙은 모두 성했을 때 지어 놓은 것이니라. 군자는 그런 까닭에 가장 성했을 동안에 미리 조심하느니라. 老來疾病(노래질병),都是壯時招的(도시장시초적). 衰後罪孼(쇠후죄얼),都是盛時作的(도시성시작적). 故持盈履滿(고지영리만),君子尤兢兢焉(군자우긍긍언).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제109장 한때 ‘구구·팔팔·이삼사’라는 말이 한창 유행했었지요. 이 말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곱게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노년기의 욕망을 숫자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지요.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노인분들의 소망은 잘사시는 분이나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이나 가족이 많으신 분이나 홀로 사시는 분이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너무 오래 사는 것도 바라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자신의 앞가림을 하다가, 가족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고상하게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것이지요.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로 독일이나 일본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요. 주위의 노인분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연령대임에도 치매나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요양시설에서 지내는 분이 있는가 하면, 육체적인 기력이 다소 떨어지긴 하였지만 여전히 집안일의 대소사를 챙기고, 나름대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까요.건강한 노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은 시절부터의 건강관리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과 같이 젊은 시절의 건강관리가 노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각종 연구 결과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후를 대비한 연금저축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노후를 대비한 현재의 건강관리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우선 자신의 허리둘레를 재보세요. 남자 36인치, 여자 32인치를 넘는 경우 현재의 최대 목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입니다. 생기 있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최소한 4일, 40분 정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지요.꾸준한 운동과 함께 금연과 절주를 실천에 옮기셔야 되겠지요. 본인에게 적합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임하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부정부패·예산낭비 신고센터 현판식 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는 27일 ‘부정부패 및 예산낭비 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의회는 “도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및 계약 행위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출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수의계약을 비롯한 보조금 지출, 민간위탁, 민자 유치 등 다방면에서 지적 사항이 나타난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부정부패 및 예산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부정부패 및 예산낭비 신고센터는 시의회 2층 민원상담실에 설치하게 되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의원 3명이 상시근무하며 상담을 맡는다. 신고방법은 기명으로 하되 누구든지 부정부패 행위 및 예산낭비 행위를 알게 된 때에는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는 직접방문, 우편, 팩스를 이용하거나 원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신고자가 고령·장애 등으로 직접신고가 곤란한 경우에는 신고자 요청 시 직접 방문하여 신고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부패행위가 접수되면 사안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조사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횡성군 청일면 마을공용버스 8월 개통 횡성군 청일면 마을공용버스가 8월 1일부터 오전 6시부터 개통된다. 청일면 마을공용버스 운행은 고석용 횡성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노약자와 통학생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시행된다. 공영버스 출발지는 신대리로 봉명 속실 노선, 춘당1리 금평 노선, 유동1리 애고지 노선, 갑천2리 월항 노선, 갑천1리 절박골 노선 등 청일면 관내 순환 6개 노선을 운행하게 되며 1일 총 운행거리는 306km다. 횡성군은 “기존에도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기는 하였지만 처음 버스가 운행하는 마을(속실리 황장골, 갑천2리 월항)까지 운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운행횟수도 2 ~ 3회 늘어남에 따라 노약자와 통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특히 시간 절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을공용버스 운영 개요·운행 차량 : 25인승 미니버스·운행 요금 : 어른 600원, 중·고등학생 400원, 초등학생 300원·운행 노선청일(복지회관)-신대-절박골-청일(복지회관) : 4회 청일(복지회관)-봉명-속실-청일(복지회관) : 3회청일(복지회관)-애고지-청일(복지회관) : 3회청일(복지회관)-춘당1리 금평-청일(복지회관) : 3회청일(복지회관)-갑천2리 월항-청일(복지회관) : 2회저녁순환노선 : 오후 6시 50분 출발청일(복지회관)-금평-봉명-속실-청일(복지회관) : 1회·문의 : 340-2244(횡성군 도시행정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원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린다 ‘원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원주에서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원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는 그동안 수도권 구청 및 지하철역 광장, 과천경마장 등에서 실시하는 직거래 행사에서 실시되었으나, 앞으로 원주에서도 매월 첫 주 금요일은 원주시청에서, 넷째 주 금·토요일은 원주역에서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그 첫 행사로 원주시와 한국철도공사는 7월 29 ~ 30일 양일간 원주역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채소류, 과일, 쌀찐빵, 치악산황골엿, 치악산큰송이버섯, 장류, 계란, 감자떡 등 원주시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원주축협에서는 치악산 한우를 세일 판매한다.원주시 농축산물유통협의회 지경식 회장은 “원주시 관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바로마켓 행사를 추진한다”면서 원주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철도공사 오태호 원주역장은 “원주역을 찾는 고객들에게 원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여 철도여행의 재미와 만족을 드리기 위해 이번 장터를 계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원주시 농·특산품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역에서는 글로리 실천단(단장 한기분)과 사랑의 나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휴가철 놀이기구 사고 군법무관이 되어 특전사에 배치를 받았다. 한 겨울에 공수교육을 받고 낙하산을 타는 강하 훈련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 때 조교가 항상 강조한 말이 있다. “낙하산에는 눈이 없~쓥니다. 알게~쓥니까?” 내가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이고 계급이 높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낙하산은 이를 알아주지 않는다. 계급이 높거나 이른바 ‘빽’이 있는 훈련생의 낙하산이라고 해서 잘 펴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런 이유로 공수교육을 받을 때에는 계급장을 떼고 훈련을 받는다. 낙하산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이다. 요즘 한창 피서철이라 휴양지를 가보면 각종 레저기구를 타는 사람들은 많이 보게 된다. 전에 같이 근무하던 판사님이 강에 놀러가서 바나나보트를 타다가 넘어져 물에 빠졌는데 고막이 터지는 사건이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파도수영장에서 물놀이 도중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1·2심 치열한 공방 끝에 수영장 안전요원과 수영장 관리책임자에게 그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로 일단락된 사건도 있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저수지 바닥을 준설한 후 생긴 저수지에서 놀던 피서객이 물에 빠져 사망하였는데, 이 경우에는 관리공단 소속의 관리책임자가 위험방지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이 있다고 판결한 예도 있다. 어린 아이가 물웅덩이 가장자리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사망한 경우 웅덩이에 배수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물이 상당한 깊이까지 고이도록 방치하고 철책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토지 소유자의 책임을 인정한 경우도 있었다.콘도에 설치된 유로번지를 타던 중 몸을 고정시키는 로프가 끊어지면서 몸 전체가 덤블링 지지대에 부딪히면서 허리를 다친 사건도 있었다. 유로번지는 로프로 몸을 묶고 덤블링 위에서 높이 5미터 이상을 튕겨 올라가는 놀이기구이다. 당시 유로번지를 운영했던 사람이나 콘도 측에서는 놀이기구 안전검사를 받지도 않았고, 로프 줄을 교체하면서 등산용품점에서 로프를 구입하여 교체하였을 뿐 로프의 강도에 대하여 규격에 맞는지 여부도 검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배상액을 정할 때 과실비율을 따지게 된다.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경우에는 피해자의 과실 비율이 40% 이상 인정될 수도 있다. 안전교육을 확실하게 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놀이기구를 타야 한다. 놀이기구에는 눈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김연아·소지섭·태백관광안내소‘2011 한국관광의 별’수상 피겨 선수 김연아, 배우 소지섭, 태백관광안내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1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태백종합관광안내소는 관광안내소 부문에서, 소지섭과 김연아는 특별 공로자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각 500만원을 수상했다.‘한국관광의 별’은 우수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2010년 시작됐다. 피겨 여제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유치의 화룡정점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으며, 배우 소지섭은 2010년 포토에세이 DMZ를 소재로 한 ‘소지섭의 길’을 출간하여 강원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강원도는 현재 양구에‘소지섭의 길’을 조성하고 있다.태백관광안내소는 태백의 영산 태백산,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용연동굴, 태백석탄박물관 등을 담은 종합적인 태백 관광 안내에 기여한 공로로 관광안내소 부문에 수상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30년 심마니가 직접 채취해 차린 여름철 보양식 비만 오면 쑤시기 시작하는 관절. 잠시 해가 나나 싶으면 쏟아지는 땀으로 민망하기만 하다. 저질 체력이라고 자신을 탓해보지만 여름엔 유독 기운이 없어 서럽기까지 하다. 이럴 때는 여름보양식으로 힘을 돋우는 것이 우선이다. 직접 채취한 약재와 버섯으로 요리해온 단계동 ‘한방촌약초고기’에서 야심작으로 내놓은 ‘능이버섯오리백숙’은 든든한 여름보양식으로 그만이다. ●1000m 청정고지에서 채취한 약재와 버섯으로30여 년 동안 전국의 산을 누비며 심마니 생활을 해온 ‘한방촌약초고기’ 대표이기도 한 박병호(54) 심마니는 낮은 산은 공기가 오염돼 좋은 약초를 캘 수 없다며 1000m에서 1500m 이상 되는 청정고지에서만 채취를 한다. 일반인들은 길을 몰라 가지도 못할 길을 혼자 누비고 다니며 온갖 약재들과 희귀 버섯들을 채취해 손님상에 올린다. 박병호 심마니는 한 달이면 20여일을 산에서 지낼 만큼 산을 좋아한다. 그렇게 산을 누비며 캐는 약재와 버섯, 나물 등은 600여 가지가 넘는다. 또한 600여 가지의 산에서 나는 식물의 이름과 효능을 잘 알고 있는 박병호 심마니는 손님이 음식을 예약 할 때 건강을 미리 알려주기만 하면 그 손님의 건강에 좋은 한약재들을 넣어 맞춤요리를 해준다. 그래서인지 ‘한방촌 약초고기’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한약방에 들어선 것처럼 약재들과 버섯의 향이 진동한다. 노루궁뎅이, 꽃송이, 능이, 말굽버섯, 영지 등 쉽게 구하지 못하는 버섯들이 즐비한 박병호 대표의 가게 안은 마치 보물을 차곡차곡 재어 놓은 보물창고 같다. ●능이버섯오리백숙, 견과류와 오곡으로 지은 찰밥1천 미터 이상 청정 고지에서 직접 채취한 약재료와 버섯으로 만든 ‘능이버섯오리백숙’은 그 자체가 약이다. 40여 가지 약재를 2~3일 동안 약한 불에 은근히 고아낸 육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약이 따로 없다. ‘능이버섯오리백숙’은 약재로 만든 육수에 다시 오리와 자연산 능이, 계절에 따른 다양한 자연산 버섯을 넣어 다시 한 번 푸~욱 고아냈기 때문에 오리 특유의 냄새도 없이 깔끔하며 버섯의 향으로 향긋함까지 더한다. ‘능이버섯오리백숙’을 한 번 맛보면 일반 오리백숙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다시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가족들의 소개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입맛을 돋우고 건강에 좋은 산더덕과 당귀로 즙을 내어 ‘능이버섯오리백숙’을 먹기 전 한 잔 마시도록 서비스가 나온다. 이 역시 직접 산에서 직접 채취한 것으로 일반 더덕과는 맛과 향이 다르다. ‘능이버섯오리백숙’을 다 먹은 후에는 견과류와 오곡으로 지은 찰밥이 나온다. 찰밥 안에 견과류와 오곡을 곁들여 찰밥만으로도 기운이 불끈 불끈 솟아난다. 찰밥까지 다 먹은 후에는 역시 직접 채취해 즙을 낸 복분자 한 잔으로 입맛을 마무리 한다. 박병호 심마니는 순수 자연산으로 계절마다 다른 약초와 요리로 서비스 한다. 당귀잎은 향이 짙어 요리를 먹고 난 후 입맛을 마무리해주며 장이나 위에 좋은 노루궁뎅이버섯, 접골목으로 알려진 두충, 가시오가피 등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모두 박병호 심마니가 직접 채취해 오기 때문에 가능하다. ‘능이버섯오리백숙’은 백숙과 찰밥은 따로 오랜 시간 육수를 내어 만들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자연 보양식, 직접 채취해 만든 특산품‘한방촌약초고기’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특산품이다. 직접 채취한 산더덕, 산당귀, 칡, 고로쇠수액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고객의 건강에 따라 약재를 넣어 달인 한방차 역시 인기 특산품 중 하나다. 모두 높은 산에서 직접 채취했기 때문에 향이나 효능이 뛰어나며 맛 또한 다르기 때문에 입소문만으로도 주문이 많다. ‘능이버섯오리백숙’을 맛보며 가족모임, 직장·단체모임을 한다면 친교는 물론 보양식으로 건강도 챙기는 알찬 모임이 될 것이다. 문의 : 747-001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커피 마시면서 좌훈 하세요 단구동 근린공원 옆 ‘황금소’ 뒷골목에는 특이한 커피숍이 있다. 커피와 녹차, 허브차를 파는 것은 다른 커피숍과 다르지 않지만, 좌훈을 하는 의자에 앉아 차를 맛볼 수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커피숍의 마케팅 전략인지, 좌훈 매니아인지 궁금해 ‘건미인&커피’의 정복교(51)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커피숍 안에 들어서 커피를 주문하니 정 대표는 숯처럼 생긴 건미환에 불을 먼저 붙여온다. 안락한 소파 가운데에 놓여있는 황토 옹기에 건미환을 넣고 의자에 앉으니 뜨끈한 열기가 기분 좋게 전해진다. 비오는 장마 날씨에 혹여 옷에 냄새라도 베일까 걱정하니 정 대표는 “야자열매를 정제 추출해서 만든 환을 이용하기 때문에 냄새와 연기가 없어요. 실내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의자와 건미환 외의 다른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안전합니다”라며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면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정 대표가 열을 이용한 히테라 요법에 관심을 가진 것은 좌훈과 족식을 한 뒤에 스스로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부터라고 말한다. “예전에는 우리 어머님들이 아궁이에 장작불을 땔 때 나오던 원적외선 때문에 부인과 질환이 별로 없었잖아요. 좌훈이 그런 효과와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불을 통해 원적외선을 쐬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선보이게 되어 즐겁다는 정 대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건미인&커피’ 커피숍이 ‘건미인’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원주시의회 타 지방자치단체 비교 견학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용정순)가 비회기 기간인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목포시 일원의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우수 사례와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원주시의 각종 정책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코자 마련된 이번 비교견학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주시에서 추진 중인 추모공원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목포시청을 방문하여 장사 시설 설치 추진 현황을 청취했으며,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현황도 청취했다.‘춤추는 바다 분수와 걷고 싶은 빛의 거리’와 갓바위권, 삼학도권, 유달산권, 북항권 등의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도 시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