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본문다시

지역내일 2001-12-05
원격교육 통한 평생학습 구현
명문대 졸업자·주부 등의 입학 늘어나는 추세

“시간·장소 제약 없이 적은 학비 부담으로 대학을 졸업한다.”
72년 설립된 국립 4년제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이찬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적은 학비로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욕구에서 출발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열린학습사회’를 대학이념으로 ‘세계속의 첨단 원격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 이념은 여러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 여러 사회 계층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열린 교육’을 실천해 가고 있다.
◇ 다양한 첨단 매체 활용한 원격교육 = 국내 유일의 원격교육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국내 원격교육을 선도, 세계 10대 원격교육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방법은 인쇄교재, 방송대학위성TV·라디오 등을 통한 방송강의, 디지털화된 방송강의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LOD 시스템(Learning On Demand System), CD롬, 인터넷 코스웨어, 오디오 및 비디오 테이프를 통한 강의, 각 지역대학에서의 출석수업, 쌍방향 원격강의 시스템, 개별 학습지도 및 상담을 담당하는 튜터제도 등 다양한 첨단 매체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96년 9월 2일 자체 TV방송국을 개국한 방송대학 위성 TV-OUN()pen University Network-CH47)은 전국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방송대학 학생 뿐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수준높고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99년 3월부터는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방송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대의 파격적인 강의시스템은 이 뿐이 아니다.
제한된 캠퍼스를 넘어 모든 공간에서 교수와 학생이 만날 수 있도록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 원격영상강의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본부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라디오나 TV 등의 일방적 강의가 갖는 단점을 보완해 준다. 현재 방송대학의 학생들은 전국 각 지역대학에 설치돼 있는 원격영상강의 전용강의실을 이용해 전국 여러 학생들과 동시에 출석수업 특별강의 오리엔테이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평생교육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 = 급변하는 사회와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력과 창의력을 갖추기 위한 작업으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은 원격교육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인에게 계속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열린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97년 평생교육원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5월 종합교육연수원을 설립했다.
평생교육원은 중소기업경영자과정, 한국인 강사 양성과정, 수화통역 기초과정, 관광통역안내원 준비과정, 일본어 능력시험 준비과정, 사회조사분석사 시험대비 과정, 논리·논술지도자 과정, 토익 기초과정 등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녹화해 자신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어 직무를 수행하면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전국단위의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종합교육연수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첨단 교육장비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35개 시·군 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명문대 졸업생의 편입율 증가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 질과 장비가 발전되면서 학사졸업자 및 명문대졸업생의 편입학이 증가하고 있다. 학사 편입자는 매년 6000여명을 넘고 있으며 명문대 출신 편입자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95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명문대 출신 편입생은 243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51명 올해에는 153명에 이르고 있다.
◇ 주부 참여도 높아 = 한국방송통신대의 평생교육과 교육매체의 장점들은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을 위해 희생하면서 공부를 하겠다는 희망으로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방송대에 입학한 공부하는 주부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스터디 그룹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 대학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스터디그룹은 가정학과 ‘부평구 스터디’.
부평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스터디는 회원 모두가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어 서로 아파트를 돌며 스터디를 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 주부까지 다양한 회원으로 구성돼 있지만 가족끼리도 잘 알고 지낼만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