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전문매장 ‘액자가게 짜임’

가을 실내 인테리어, 액자로 완성하세요

지역내일 2011-09-30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아트포스터액자
하나의 액자 속에 여러 장의 사진을 배치하는 ‘관액자’


아무리 멋진 그림이 있어도 액자에 넣지 않으면 완성된 그림이 아니다. 또 그림은 어느 액자 속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명화가 되기도 하고, 평범한 그림에 머물기도 한다. 그림과 사진 작품을 완성시키는 액자. 큰돈과 많은 품을 들이지 않고도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목록 1호다. 분위기 있는 액자 한 점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공장 직영으로 만드는 액자
단구동 동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액자 전문매장 ‘짜임’은 액자공장 ‘빌라·사람들’의 김영래(56) 대표가 새롭게 마련한 액자 전문 매장이다. 그림과 사진의 작품액자는 물론, 명화액자와 사진액자, 소품액자와 거울액자 등 다양한 액자를 전시·판매, 주문 제작한다.
김 대표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액자를 제작한 액자 전문가이다. 김 대표의 그림과 사진 작품액자는 이미 원주의 화가와 사진작가들에게 정평이 나있어 김 대표의 액자공장 ‘빌라·사람들’에는 액자의 제작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액자공장의 작업만으로도 바쁜 김 대표가 액자 가게를 열게 된 것은 원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액자를 선보이고 싶어서다. “손님들이 액자를 고르거나 주문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좋은 품질의 액자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액자전문매장 ‘액자가게 짜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짜임의 모든 액자들은 김 대표의 액자공장 ‘빌라·사람들’에서 직접 제작한다.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중간마진이 없는 까닭에 짜임의 액자 가격은 서울에서 판매하는 액자 가격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


●집안의 품위를 더하는 액자
남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이 그림이나 사진 액자이다. 그림을 통해 집주인의 취향과 격이 느껴지고, 사진을 보면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액자의 선택이 쉽지만은 않다. 액자를 잘 못 고르면 집안 분위기와 겉돌게 되어 인테리어를 망치고, 액자 속 작품의 품위도 떨어뜨린다.
짜임의 김영래 대표는 액자를 고를 때 “그림과 사진의 내용과 색감을 먼저 살펴보세요. 강렬한 색상의 작품은 화려한 액자보다는 단순한 액자가 잘 어울리고요. 무엇보다 액자가 작품보다 도드라지는 것은 피하세요”라며 사진액자의 경우 사진을 가져와 여러 액자와 대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
완성작품으로 만들어진 액자를 골라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편리하면서도 감각 있는 선택이다. 세계적인 명화를 인쇄로 제작하여 만드는 ‘아트포스터’ 그림액자는 집 안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고흐나 마네, 클림트, 모딜리아니, 이중섭 같은 세계적인 유명화가의 그림액자를 부담 없는 가격에 집안에 걸어놓고 감상할 수 있다. 짜임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명화 아트포스터를 제작해 주기도 한다.
김 대표는 “화가들이 그린 그림액자도 마련되어 있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액자를 소장하고 싶은 경우 선택하면 좋아요. 또 거울액자는 그림액자와 달리 화려한 액자가 보기 좋아요.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거울의 경우 습기에 강한 수지재질의 액자를 사용하면 물이 묻어도 문제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감각 있는 사진액자 ‘관액자’
집집마다 가장 많은 액자가 사진액자다. 결혼사진부터 가족사진, 졸업사진 등, 사진액자는 집안의 대소사 수만큼 많다.
사진액자는 여러 개의 액자를 공간에 어울리게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하나의 액자 속에 작은 사진을 여러 장 넣어 만드는 방식인 ‘관액자’를 활용하면 사진액자 하나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사진의 개수와 크기를 원하는 대로 액자 속에 배치할 수 있고,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아이의 사진을 연도별로 하나씩 넣으면 아이의 훌륭한 성장보고서가 되어 소중한 추억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진을 액자가게 짜임으로 직접 가져 오셔도 되고, 디지털 카메라로 웹하드에 올려도 되요. 관액자 사진 스타일과 크기가 다양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 제작해 드립니다”라며 사진에 코팅을 원하는 경우 코팅 작업도 함께 한다고 밝힌다. 

집 안에 액자걸기 TIP
·집안에서는 서서 생활하기보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액자의 높이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이 좋다.
·액자를 걸 때 접착제를 이용한 부착 걸이를 사용하면 액자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벽에 못을 박아 액자를 걸어야 한다. 액자 뒷면의 줄을 이용해 액자를 앞으로 약간 기울게 걸면 빛이 반사되지 않아 작품 감상에 좋다.
·거실의 경우 풍경이나 추상화의 그림액자가 적당하고, 주방에는 두 세 개의 소품액자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면 안락한 식사 공간이 연출된다. 작품의 색상이 바라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한다.
·집안 모서리 공간은 별 쓸모없이 비워있는 공간이 되는데, 구석진 코너에 꽃 그림 같은 밝은 액자를 배치하고 작은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면 집안의 작은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문의 : 765-4450
짜임의 웹하드(webhard.co.kr) ID : zzaim4450 / 패스워드 : 445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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