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어깨· 무릎 통증, 원인별로 치료방법 달라

지역내일 2011-10-19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기가 무섭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과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면 대부분은 오십견을 의심하겠지만 속단은 금물. 어깨관절의 근육과 인대 중 한 군데만 이상이 생겨도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회전근개손상이나 석회성 건염을 진단받는 환자도 많은 만큼 만성 퇴행성 질환인 오십견과 그 밖의 질환에 대해 무릎·어깨 관절 수술전문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에게 들어보자.

정확한 진단, 효과적인 치료
 자다가 깰 정도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던 중년의 주부 김미영씨.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촬영해본 결과 ‘특별히 나빠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나아지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늘 그때뿐 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상담을 하던 중 ‘어깨힘줄부위가 손상되었을 것 같다’는 조용진 원장의 소견을 듣고 초음파검사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었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김 씨의 병명은 ‘회전근개파열’이었다. MRI 검사로 파열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로 떨어진 힘줄을 복원시키니 김 씨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 씨처럼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오십견을 의심해 약 먹고 주사 맞고 물리치료 하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렇게 질환을 방치하다 자칫 더 큰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오십견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을 수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된다면 힘줄파열은 남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증상의 차이는 무얼까? 오십견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남이 들어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아파서 본인은 팔을 올릴 수 없지만 남이 올려줄 경우 관절 운동에 실질적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절이 움직인다.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나 정밀검사인 MRA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지 동반된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오십견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십견 외 어깨질환으로는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거나 돌처럼 굳어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성 건염’, ‘다발성 탈구’, ‘어깨다방향성 불안정성’ 등이 있다.
어깨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부위는 바로 무릎이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 그 외 관절내 유리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병원 찾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조 원장은 “관절치료에는 투약, 물리치료, 운동치료, 연골주사 등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에서부터 첨단 장비를 이용한 관절경 수술까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물리적인 자극을 통한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체외충격파 치료와 생물학적인 자극을 통해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PRP(농축혈소판혈장 주사요법)도 소개되고 있다”고 전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유반응을 유도해 손상된 부분이 다시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런 요법으로 증상이 좋아지면 수술까지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계속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그에 따른 치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 가능
 대부분의 환자들이 지역에 있는 정형외과는 중·대형 병원에 비해 서비스나 실력 면에서 다소 부족할 것이라 여기고 검사만 하고 수술은 대학병원에 가서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본앤본정형외과는 무릎·어깨 통증에 대해서만큼은 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지역 병원”이라 자부한다. 조 원장의 주장에 뒷받침이 되는 근거는 바로 ‘슬와낭종(무릎 뒤 물혹)의 치료에 지침이 되는 관절경적 해부학 및 수술수기에 관한 논문’. 이 논문이 관절경 분야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무릎 및 스포츠 관절경학회(ISAKOS)에서 채택되어 지난 2009년 오사카에 열린 학회에서 발표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본앤본정형외과의 연구 및 기술 수준이 세계적임을 밝히는 쾌거다. 더불어 조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인공관절 및 관절경 전임의를 거쳐 삼성의료원 관절경 전임의, 관절 전문 병원 마디병원에서 무릎 및 어깨 진료를 담당하다 드디어 강서구 등촌동에 본앤본정형외과를 개원, 현재까지 지역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미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믿을 수 있는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올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미리 관절을 점검해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듯하다.
도움말 : 본앤본정형외과의원 조용진 원장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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