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획공연 ‘2011 대학로 소극장 페스티벌’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볼 기회
2011년도 원주시 기획공연 마지막 순서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2011 대학로 소극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했던 유명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원주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람권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아빠는 월남 스키부대
같은 공간에 살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현대 가족 이야기를 그린 ‘아빠는 월남 스키부대’가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단 1회 공연으로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월남전에서 함께 했던 전우 김일병을 잊지 못하는 김노인. 지뢰를 심어야 한다며 매일 마당과 구석에 똥과 진흙을 섞어 지뢰를 만든다. 김노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가족들은 김노인을 요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하는데, 집안에 도둑이 들며 상황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개그맨이면서 영화배우인 심원철 씨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일시 : 11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원주치악예술관
입장료 : 2천5백 원
문의 : 737-4312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밝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창작뮤지컬 공연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가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총 5회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좋아하는 상대를 마음속에 두고 상상 속에서 사랑을 나누지만, 정작 그 사람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내용이다.
일시 : 11월 26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 27일(일) : 오후 3시, 오후 6시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2천5백 원
문의 : 737-4312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세대별, 유형별로 나눈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가 12월 3일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공연된다.
1996년 연극으로 출발한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는 탄탄한 대본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14년간 15만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여관에서 일어나는 사랑에 대한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들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대학로 대표 흥행연출가인 위성신 씨가 연출을 맡았다.
일시 : 12월 3일(토) 오후 3시 /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2천5백 원
문의 : 737-4312
원주시립교향악단 제47회 기획연주회 ‘2011 신인음악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47회 기획연주회 ‘2011 신인음악회’가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지휘자 최혁재 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23번 g단조 G.98’ 등이 연주된다.
신인음악회의 주제에 걸맞게 협연자 또한 피아노에 경향음악신문 전국콩쿨 준대상에 빛나는 김용인(문막초·6) 군, 첼로에 세종예술문화협회 콩쿨 금상 등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한 이윤아(서원주초·5) 양 등 신진음악인들이다. 전석 초대로 마련된다.
일시 : 11월 23일 (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국내 최초 코믹 발레극 ‘걸스 Girl''s’
한 장소에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같이 볼 수 있는 기회인 전재흥발레단의 코믹 발레극 ‘걸스 Girl''s’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동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무용과 연극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공연 문화를 선보이는 실험적인 무용극인 이번 무대는 1막에는 백조 같은 그녀, 2막의 차가운 도시의 여자, 3막은 따뜻한 도시의 여자를 주제로 세 명의 여자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용수 전재흥, 최수미, 이지연, 유지혜 씨와 배우 김은정 씨가 출연한다.
일시 : 11월 25일(금) 오후 8시 / 26일(토) 오후 4시, 8시 / 27일(일) 오후 4시
장소 : 인동소극장
금액 : 전 좌석 1만 원
문의 : 764-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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