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맛집소개-맛짱갈비로 유명한 하누소 수성점

갈비살, 갈비뼈찜, 들깨탕이 어우러져 맛! 짱!

지역내일 2011-11-29 (수정 2011-11-29 오전 10:10:33)

옷깃이 자꾸만 여며지는 초겨울. 차가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숯불에 지글지글 구운 고기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수성구 범어네거리 삼성증권 빌딩 뒤 갈비가 유난히 맛있는 맛집이 있다. 왕갈비탕, 맛짱갈비, 함흥냉면 전문집 하누소가 그곳. 서울의 자랑스런 음식점으로 선정된 그곳을 찾았다.




 천연재료의 깊은 맛! 화학조미료 NO!
올해 문을 연 하누소는 왕갈비탕, 맛짱갈비, 갈비찜 전골을 비롯해 한우불고기, 함흥냉면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하누소에서 사용하는 갈비는 세계3대 육가공업체의 최고 품종으로, 갈비살을 연결하지 않고 원래의 갈비살로만 사용한다. 마블링이 풍부하고 부드럽러운 육즙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무엇보다 하누소 맛의 비법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고기 고유의 맛으로 국물을 내고 천연재료로 맛을 더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하누소 수성점 정영희 대표는 “서울 본점이 천연재료를 고집하고, 철저한 식자재 관리와 공급에 깊이 감동받아 영남권 최초로 체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수성점에서도 반찬등에 사용되는 부재료로 지역 시장에서 신선 재료를 매일 공급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하누소는 ISO9001, ISO22000인증 획득 업체다.




참숯에 굽는 맛짱갈비 일품
하누소의 인테리어는 윈도우 전면에 한글을 표현, 곳곳의 전통 오방색 무늬가 모던한 가구와 믹스 매치되어 고기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거리가 내다보이는 창 곁에 자리를 잡고 맛짱갈비를 주문했다.
연어오이롤, 참깨소스 샐러드, 오색잡채, 고추장북어조림이 올라온다. 맛도 모양도 깔끔한 반찬이 군침을 돌게 한다. 마치 한정식을 시킨 것 마냥 신이 났다.
참숯이 벌겋게 달아오르자 마늘 양념 갈비가 석쇠에서 지글지글 굽혀진다. 갈비는 자주 뒤집지 말고 육즙이 빠져나가기 전에 먹는 게 제 맛. 고기 한 점을 양파 간장소스를 살짝 곁들여 한 입에 쏙! 고기 깊이 배어있는 마늘과 양념의 맛이 시장했던 뱃속을 꿈틀되게 했다. 이제부턴 속도전이다. 고기한 점, 반찬 한 젓가락.




갈비뼈찜, 들깨탕으로 밥한그릇 뚝딱
갈비를 굽기 전 갈비대는 주방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몇분 후 매콤한 갈비뼈찜이 되어 나온다. 갈비대에서 우러난 은은한 고기맛과 얼큰한 국물 맛이 대구의 입맛을 그대로 닮아있다. ‘고기에는 된장’이란 고정관념을 또한번 깬다. 갈비에는 갈비뼈찜!
 갈비뼈찜과 함께 들깨탕도 같이 나온다. 담백하고 고소한 들깨의 진한 국물맛이 얼큰한 갈비뼈찜과 대조된다. 길비도 뜯고 찜도 먹고 탕도 먹고 하누소에서의 한 끼는 일석이조. 2인분만 시켜도 다 못 먹을 지경이다. 맛짱갈비 1인분 200g 갈비3대에 1만6천원으로 실속 가격.
찬바람 불 때 구수한 왕갈비탕 한그릇이면 원기 회복에 좋다. 왕갈비탕은 하누소의 대표 음식 중 하나. 왕갈비탕 한그릇을 만들기 위해 하루 24시간 핏물제거, 대형솥에서 6시간 삶고 2번의 기름제거 작업, 1시간동안 천연양념 혼합, 위생 포장 후 꼬박하루 동안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그 국물 맛이 깊고 진한 보양식이다.  한그릇당  900g이상 소등갈비 6대정도 9천원.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해
맛짱갈비로 불러온 포만감 때문에 도저히 다 먹지 못한 갈비뼈찜이 아쉬워 포장이 되느냐 물었다. 물론 된다. 하누소의 모든 단품 메뉴는 포장해서 사 갈 수 있다.
세트메뉴도 별도 포장판매 및 무료 배송이 가능해 왕갈비세트(왕갈비탕 총7팩), 갈비찜세트(갈비찜6팩), 찜+탕세트 등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정 대표는 “하누소는 가족 모임, 접대 모임 때 좋은 품질의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다”며 “국내 한식분야 11년 노하우를 가진 쉐프가 주방에서 좋은 재료, 건강한 재료를 이용해 늘 정성을 다한다. 까다로운 대구 고객의 입맛에 더 맛나게 준비하고 좋은 찬 개발에 매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053)755-9931~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